내가 잡았어!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57
데이비드 위즈너 지음 / 시공주니어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 소개할 책은
데이비드 위즈너의 <내가 잡았어!>

글밥 없이 그림만으로도
우리에게 무한 상상을 하게 만드는
재주꾼의 5년만의 신작이다.

 

구름공항은 뭔가 환상적인 내용이었다면
요건
어린 시절
한번쯤은 경험했을 법한 상황의
아이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한 그림책이다.

동네 아이들이 야구를 하는데
물끄러미 바라보기만 하는 주인공.

선수가 모자라서
빨간티셔츠 주인공이 경기에 참여하게 된다.

 

드디어
소년에게 날아온 야구공!!

"내가 잡을게!"
하고 소리치지만...

 

 

 결국 놓치고만다.

그 순간 아이의 심리...

꼭 이와 같은 상황이 아니라도
비슷한 쪽팔림ㅜㅜ
살면서... 수십번?은 겪었을 지도 모른다.
 

데이비드 위즈너의 <내가 잡았어!>는
단 몇 초 만에 날아온 공을 잡아야하는
아이의 심리 상태를
환상적인 그림으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비행기만큼 커다랗게 보이는 야구공

 서로 잡으려 달려드는 아이들

 

공을 꼭 잡아야 한다는
아이의 심리 상태를
그림으로 풀어낸 환상적인 동화책
<내가 잡았어!>

 

날아오르는 새처럼
드디어 공을 잡아낸 소년이 표정에서
작지만 확실한 꿈을 이룬
아이의 마음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우리 아이도

도전의 순간순간

긴장감을 극복하고

자신이 원하는 꿈에 조금씩 다가가는

멋진 아이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덟 번 들으면 두 번 말하라 - 영리한 인생을 사는 50가지 기술
와카오 히로유키 지음, 김현영 옮김 / 마음서재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제목은 마치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라는 내용이 주요 내용인 거 같지만 이책은 세상을 좀더 행복하게 살아가는 영리한 기술 50가지를 조곤조곤 이야기해주는 자기개발서다. 목차만 보면 조금은 뻔한 이야기들이 가득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첫페이지부터 한장 한장 읽어가다보면 글쓴이의 다정다감한 목소리가 들린다고 할까? 이책을 읽기 전 글쓴이의 약력?을 알고갈 필요가 있다. 45세 때 중증 급성간염으로 생사의 기로에 섰다가 기적적으로 회복한 글쓴이. 이때의 경험이 그의 인생을 완전히 뒤바꾸게 되었다고. 그래서인가? 이책은 큰 깨달음은 얻은 스님의 책인가?라는 생각이 들게할만큼 많은 생각할 거리를 준다.

 

얼마전 지인 모임에서 우리나라엔 아직 이별과 죽음을 준비하는 것에 크게 관심이 없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사람이 죽을 확률은 100퍼센트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거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 크고 작은 지진이 많은 나라라 죽음에 대한 관심이 아주 많다. 일본에서 미니멀리즘의 시작도 사실 죽음과 관계가 있는 것. 큰 지진을 겪고 나니 집안에 두고 있는 모든 물건이 자신의 진정한 삶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진정한 삶'을 방해할 수 있는 것이라는 걸 깨달은 거다. 그리고 죽음이 삶의 반대편에 있는 게 아니라 삶과 언제나 함께한다는 것도 깨달은 거지.

 

이책 또한 앞부분에서 우리 모두는 죽는다는 것을 명심하라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즉 평온안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떳떳한 삶을 살아야한다는 거다. 그리고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은 타인을 소중하게 대하지 못한다며, 제일 먼저 자신이 행복해지는게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옳은 말씀. 그러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들려준다. 그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하나하나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대인관계 노하우부터 자존감을 키우는 방법까지. 가까이에 두고 매일 아침 하나 이야기씩 읽어나가면 매일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게 만드는 책인거 같다.

 

가까이에 두고 수시로 펼쳐보면 좋을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인생을 바꾼 부동산 공부 - 월급만 가지고는 살 수 없다!
이나금 지음 / 위닝북스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13일이 내 생일라 오늘 저녁 판교 곱창 맛집에서 곱창을 먹고 왔다. 비오는 토요일 오후 비교적 한산한 곱창집에 나이 지긋하신 할아버지 한분이 가게 테이블마다 돌아다니며 손님들에게 이런저런 말을 거시는 거다. 처음엔 식사 하러 오신분인가 했더니 그게 아니었음. 우리 테이블도 와서는 아이가 이쁘네 남편보고는 회사 어디다니냐 이런 질문을 하시는 거다. 솔직히 조금 불편하더라. 아니 이분은 뭐하시는 분이시길래... 라고 생각하는데... 여기가 당신 가게란다. 딸이 가게를 한다며. 연세는 일흔다섯이시라며... 그래도 자꾸 우리에게 뭘 물어보시니 살짝 시선을 외면하고 싶었다. 딸네 가게라지만 이정도면 다른 사람들도 불편할거 같은데. 매장 직원들도 이분에게 어르신 어르신 이러며 엄청 깍듯하게 모시는 거다. 그리곤 곱창 1인분에 밥까지 드셨는데. 식사를 다하시고 직원에게 택시를 불러달라며 도곡동으로 가시겠다는 것. 그때 이 모든 상황이 이해가 되더라. 아... 이분... 진짜 돈이 많으시구나.

 

그러면서 그 어르신이 우리에게 했던 말들을 다시 떠올려봤다. 1970년대 통역관을 3년간 하셨다는 거, 요즘 어느 동네에 편의점을 내려고 하신다 말들이 진짜이신가보다를 생각을 했다. 역시 나이들어도 돈이 있어야 자식들에게 대접을 받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우리도 멋지게 나이들려면 돈이 있어야 하는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월급쟁이 신랑에 전업주부인 우리 가계로는 대출금 갚기도 빠듯하지만 신랑도 나도 조금 욕심을 부리면 우리가 하고 싶은건 하고 살 순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래서 요즘 우리 신랑이 열심인게 바로 부동산 공부다. 최근 나온 부동산 책은 나오는대로 읽고 있음. 이책은 다른 부동산 책과 마찬가지로 직장인이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길로 부동산을 꼽는다. 본인의 경험담을 녹아내어 왜 회사를 다니면서도 지금 부동산에서 월급을 받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지를 담아놨다.

 

글쓴이는 부자가 되고 싶다는 확실한 목표를 세우고 6개월만에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법률공부에 토목과 건축에 관련된 공부를 하고, 대학 최고경영자 과정까지 이수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5년후 자신의 미래노트를 채울 자기개발을 하란다. 다 옳은 말씀. 글쓴이는 공인중개사 일을 하면서 부동산 정보를 남들보다 빨리 알 수 있었다. 특히 전문 투자자들과 친해지면서 고수들이 하는 길을 그대로 따라했단다. 투자자들이 빌라를 사면 글쓴이도 빌라를 샀고, 아파트 분양권에 투자하면 글쓰니도 분양권에 투자했다. 그렇게 따라하며 돈을 벌었단다. 그러다 부동산 투자 노하우가 생기면서 이제는 투자자들보다 먼저 좋은 투자처를 예상하게 되는 고수가 되었다는 이야기.

 

이책은 부동산 투자를 지금 당장 시작하라는 분명한 메세지를 전달하는 자기개발책이라 할 수 있겠다. 여전히 쫄보인 나같은 사람이 읽어야하는 책이랄까? 사실 어떤 투자든 '리스크'가 있기 마련인데. 돈에는 큰 욕심이 없는 난 리스크가 큰 부동산 투자엔 늘 시큰둥했다. 그러다 욕심 많은 신랑이랑 같이 살다보니 나도 욕심이 생기긴 하더라고. 얼마전 곧 입주 예정인 분양아파트 바로 옆 타운하우스를 구경한뒤 더욱 말이다. 그리고 오늘 저녁 곱창집에서 돈 많은 어르신을 뵙고 나니 더더욱 돈이 넉넉하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 부동산 투자 꼭 해야하나?라는 생각을 갖고 있거나, 부동산 투자에 전혀 관심 없는 직장인이라면 이책 추천한다. 직장인이 부자가 되는 길은 로또나 부동산 투자 말고는... 없긴 한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집에서 하는 몬테소리 놀이 150 - 자존감과 사회성을 기르는
실비 데스클레브.노에미 데스클레브 지음, 안광순 옮김 / 유아이북스 / 201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몬테소리 교육은 워낙 유명해서 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거 같다. 이탈리아 태생의 유명한 교육학자 마리아 몬테소리에 의해 시작된 교육법으로 몬테소리의 교육 목적은 자율성, 집중력, 자신감, 운동성, 감각 기르기, 세상에 대해 알아가기다. 몬테소리 교구는 제대로 들이려면 워낙 가격이 비싸서 나도 내 돈주고는 구입하지 못했다. 지역나눔으로 받은 몇개의 교구만 집에 드문드문 있네. 그런데 몬테소리 놀이 꼭 비싼 교구와 함께 하지 않아도 되더라고. 이책이 바로 큰 돈 들이지 않고 집에서 할 수 있는 몬테소리 놀이 150가지가 담겨 있는 책이다. 바로 읽어봄!!

 

 

크게 목차는 일상생활 영역 놀이 / 감각 영역 놀이 / 수 영역 놀이 / 언어 영역 놀이 / 문화 영역 놀이 5가지로 나뉜다. 일상생활 영역 놀이는 집에 있는 물건으로 할 수 이는 놀이라 당장 우리 아이와 해볼 수 있다. 쟁반 들기, 소주잔으로 곡식 옮기기, 체로 탁구공 옮기기. 요런 책 찾으려고 그동안 도서관을 많이 뒤졌는데 정말 내가 찾던 바로 그 책이다.

각 놀이는 제목이 있고, 적정 연령을 안내해주고, 준비물이 있다면 필요한 준비물 리스트가 적혀 있다. 그리고 간단하게 놀이법을 설명한다. 그리고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는 놀이도 빨간 박스 안에 적어둔 것도 있다. 신생아부터 만 5세까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몬테소리 놀이법. 이책에서는 만 3세 전에 우리 아이에게 최대한 다양한 자극을 주라고 강조한다. 꼬순이가 이제 26개월에 들어서니 이제 정말 몇개월 남지 않았다. 물론 만 3세가 지났다 해도 크게 상심할 필요가 없다. 아이마다 각 영역의 민감기는 조금씩 다르며, 자신의 아이를 잘 관찰한 뒤 아이가 지금 필 꽂힌 것을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면 되는 것!

이책에서 젤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1부 몬테소리 놀이를 시작하기 전에... 챕터이다. 기본적으로 아이와 함께 놀이를 할 때 어떤 준비를 해야하며, 부모가 어떤 피드백을 줘야하는지 상세하게 나와 있더라. 움, 그동안 내가 잘못하고 있었던 것도 꽤나 됨. 역시... 이런 육아서적은 찾아 읽어야하나보다. 간단히 집에서 할 수 있는 엄마표 오감놀이책 찾고 있다면, 몬테소리 교육에 평소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이책 완전 강추다!! 집에 두고 일주일에 한 두가지씩 해보면 좋을 듯!

 

 

최고의 교육은 부모와의 교감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옳은 말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NEW 제주 버스 여행 - 제주의 진짜 매력을 만나는 힐링 여행법, 개정판
윤성화.박순애 지음 / 나무수 / 2018년 4월
평점 :
품절


 

 

지난 3월 신랑이랑 아이랑 셋이서
제주도에 다녀왔다.

제주, 자동차 렌트해서 여행하면
너무도 편하고 좋지만
뭐랄까...
제주의 숨은 매력을 제대로 못느낀다할까?

그리고 신랑 눈치 안보고
마음껏 여행 스케줄 짜고, 사진 찍고 싶어서
아이랑 단둘이 제주도 가고 싶은 생각이
꿈틀꿈틀!!!

근데 운전면허 없는 내가
아이랑 둘이서 제주여행 가능할까 싶더라고.

뭐 제주에도 대중교통이 있긴 하지만
과연 대중교통만으로
제주여행 가능할까 싶기도 하고.

10년 전 일이지만
나 혼자 제주에서 한달간 살았더랬다.

운전면허 없는 내가
제주를 구경하기 위해선
제주버스를 타야했는데...

아오... 넘 뜨문뜨문 다니는
제주버스 때문에
제주를 제대로 둘러볼 수가 없었다.

차라리 걸어가는게 더 낫겠다 싶었더라는!
그래서 거의 걸어다니긴 했다!

근데 지금은
제주도 버스로 여행하기 넘 좋아진 거다!!

공항에서 바로 출발하는 급행버스가
12개 노선이 신설됐고

동서부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관광지순환버스도 2개 노선이 생김!

대중교통 우선차로제 도입으로
차막힘 없이 빨리 이동할 수 있다.

와우!! 진짜 제주도도 차가 막힌다는거
지난 3월 제주도 갔다가 몸소 겪음!
ㅜㅜ

거기다 도내 모든 지역 거리 상관없이
요금도 똑같아서
저렴하게 제주 여행을 할 수 있다.

모든 버스에 무료 와이파이 있어서
데이터요금도 걱정 없고요!

그러니 제주여행!!
신랑 없이 나랑 아이랑 단 둘이
버스 타고 가능하겠더라고!

제주도 버스로 여행하기로 맘 먹었다면
이책!! 은 꼭 챙겨야한다.

제주를 여행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권씩 가지고 있다는
<제주 버스 여행>의 최신 개정판!!!

버스 노선별 여행 코스와
제주 인기 관광 핫스폿까지 소개되어 있어서
요 책이 안내하는대로 버스타고 제주구경
꼭꼭꼭 하고 싶으다!

 

 

 

특히 <New 제주 버스 여행>엔
제주에서 살고 있는 글쓴이들이
추천하는 제주도의 관광지가 빼곡해서
넘 맘에 든다.

바뀐 버스 타고 갈 수 있는
인기 관광지, 식당, 카페 119곳이 소개되어 있음!

제주도 그렇게 많이 가봤는데도
가볼곳이 또 있다는게 싱기방기!

취향에 따라 골라 갈 수 있는
2박3일 추천 일정도 6가지나 소개되어 있어서
이책 한권이이면
머리 아프게 여행 일정 짤 필요도 없겠더라.

 

노선별 추천 관광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도에 표시를 해두니
여행 코스 짜기도 넘나 쉬울듯하다!

이책 읽고나니
아이와 단둘이 제주여행!! 문제 없을거 같은
그런 자신감이 팍팍 생기네!

 

 

 
10년 전 제주 버스를 1시간 기다린 기억이 있어서
버스 무작정 기다려야하나? 싶었는데!!

대박!!
노선별 도착시간도 이렇게 상세하게 적혀있다.

대중교통 우선차로제 도입되어
버스 웬만하면 제시간에 도착한다니
제주버스여행 충분히 잼나게 즐길 수 있겠다.

제주 여행 준비하는 젋은이들,
슬로라이프를 즐기는 혼행족,
운전면허 없는 뚜벅이 여행객들에게
제주버스여행 강추한다!

물론 이책 꼭 챙겨가셔야함~

^_____^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