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 홈 스트레칭 - 몸의 밸런스와 라인이 살아나는 스트레칭
이이슬 지음 / 싸이프레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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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필라테스 시작한지 3주 됐다. 일주일에 두번씩. 수요일 저녁 토요일 오전에 집 근처 필라테스 스튜디오에서 개인 레슨을 받고 있다. 첫날 운동 후, 이건 무조건 계속 해야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라. 애 낳기 전에도 운동부족인 내 몸이 정상이 아닌걸 알고 있었지만 평생 겪어본 적 없는 허리통증이 애 낳고 생기니 더이상 운동 미루면 안되겠다 싶더라. 1:1 필라테스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일단 처음 두달은 개인으로 하고, 석달은 그룹으로 등록을 했다. 근데 필라테스 이거 1:1 아니면 의미가 없겠다 싶으기도 하고. 그룹 레슨을 따라가려면 집에서도 틈틈히 운동을 해야겠더라고. 그래서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핫한 이슬님의 홈 스트레칭 책을 샀다. 이거 보면서 집에서도 틈틈이 스트레칭 중이다.

 

스트레칭 그냥 쭉쭉 펴면 안되냐는 분들 많으실텐데 잘못했다간 큰일난다. 몸을 쭉쭉 펴기만 해서는 절대 흐트러진 몸을 바로 잡을 수 없기 때문. 어떤 운동이든 '바른 자세'가 있기 마련이다. 내가 요즘 1:1 필라테스에서 배우고 있는 것도 바로 '바른 자세'다. 나는 모르지만 강사쌤만 알 수 있는 미묘한 틀어짐을 느낄 수 있는 거지. 이책은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데일리 스트레칭 루틴부터 유연성 항상을 위한 스트레칭, 증상 개선을 위한 스트레칭, 체형교정, 보디라인 교정을 위한 스트레칭을 차례차례 소개하고 있다.

 

사진도 워낙 친절한데다, 설명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집에서 홈스트레칭 하기에 딱인 교재다. 책으로 이해가 안간다면 이분의 인스타나 유투브 채널로도 자세를 배울 수 있다. 요즘 정말 저렴하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이 넘나 많다. 사실 운동, 돈 들이면서 하면 가장 좋겠지만 가장 아까운 돈이 또 운동에 들이는 돈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그리고 전문가와 함께 운동을 한다 하더라도 집에서 혼자 운동을 제대로 해보고 싶은 욕심도 있고 말이다. 그럴 때 요책 완전 강추한다. 무리하지 않고 내 몸이 받아들 수 있을만큼만 스트레칭 하면 된다. 대신 매일 꾸준히!!! 10분이라도 매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난 일단 일주일에 2번은 레슨받으러 가니까? 이책으로 일주일에 이틀 정도 홈스트레칭 하고 있다. 변변찮은 솜씨라 사진을 못남기는게 넘 아쉽네. 필라테스 강사쌤이... 진짜 내 몸 넘 뻣뻣하다고. 암튼 요즘 열 운동중이다!!!!!!!! 올해 내 목표가 내 몸을 정상으로 만드는 것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몸의 밸런스 갖추기!!! 이슬 홈스트레칭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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