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공항 - 2000년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52
데이비드 위즈너 지음 / 시공주니어 / 2017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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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엄마가 너무나 좋아하는 그림책
<구름공항>을 읽고 독후활동을 했다.

글밥 없는 그림책이지만
읽을 때마다 새롭게 다가오는
<구름공항>

내가 받은 감동을
22개월 우리 아이도 함께 느꼈음 하는 바람으로
준비해본 엄마표 오감놀이!

일단 <구름공항> 그림책 줄거리부터
잠시 이야기해보자.

 

데이비드 위즈너의 <구름공항>은
2000년 칼데곳 아너상을 받은 그림책이다.

데이비드 위즈너는 1992년에도 <이상한 화요일로>
칼데콧 상을 받음.

평소 요런 그림체에 판타지 스런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데이비드 위즈너 작가의 두 작품 모두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다.

 

 


주인공인 소년은
평소에 서리낀 유리창에
그림 그리기를 좋아라한다.

소년은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으로 체험 학습을 가는데.

빌딩 86층 전망대에서 꼬마구름을 만난다.

꼬마구름과 친구가 된 소년은
꼬마구름을 따라 구름을 만들어내는 곳을 간다.

그곳은 각각 구격에 맞는 구름이 만들어지는 곳.

그런 구름이 싫었던 소년은
자신의 수첩과 연필을 꺼내
소년이 평소 즐겨 그리던 물고기 모양을 그린다.

그러자 구름들은
소년의 그림처럼 변신!!! 다들 이쁘다며 환호하는데...

구름 발송 센터엔 비상이 걸렸다!
그들이 원하는 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지 않기 때문!

앞으로 구름 나라와 소년은 어떻게 될까?

 

오늘 엄마표 오감놀이는
구름솜으로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어보기!

 

 

 

22개월 꼬순이가
<구름공항> 그림책 속의 소년이 되어보는 것!

^______^

 


먼저 구름솜과 친해질 시간!

구강기 아이들에게 구름솜 오감놀이는
권하지 않는다.

구름솜이 입에 들어가면
동물털처럼 이물감이 있다.

조심, 또 조심!

 

 

조심스럽게 구름솜을 만지는 꼬순이!

 

 

머리 위에 구름이 올라 앉았다!

^____^

 구름 위에 자동차도 올려보고요!

 

 

 그림책 속 소년도 올려본다.

구름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소년!

 

 

이제 아이가 좋아하는 모양의 구름을
만들어 볼 시간!

 

구름공장 공장장이 된 꼬순이다!

구름에 눈만 붙였을 뿐인데
뭔가 환상적인 이야기가 펼쳐질 거 같은
구름이 되었다.

 시공주니어 <구름공항> 덕분에
구름솜으로 오감놀이 제대로 했다.

쿠션이나 아이 인형 만들려고 사다둔 구름솜
쓰지도 못하고 봉지채 있었는데
구름 오감놀이를 할 때 쓰게 될 줄은!
ㅋㅋㅋ

어쨌거나
꼬순이를 위해 썼으니 그뤠잇!

 

아직은 구름으로 이런저런 모양을
혼자 만들기엔 이르감이 있지만
구름을 만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이었던 거 같다.

구름 오감놀이
완전 대성공!

 

  구름솜 고히 모셔뒀으니
조만간 구름 오감놀이는 또 하게 될 듯 하다!

 

 

 

 그래서 <구름공항> 이야기 끝은?
ㅋㅋㅋ

직접 읽어보시길!


이 그림책은
우리에게 논리와 규칙을 중요시하는
제도적 시스템을 은근 비판하는
그림책이라고나 할까?

암튼 아이도 어른도
머리를 말랑말랑하게 해주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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