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따라하기 오사카.교토 - 2018-2019 최신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홍유진 지음, 오원호 사진 / 길벗 / 201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여행 준비, 인터넷 검색으로만 다 된다지만 그래도 요런 여행책 꼭 하나 챙겨야한다. 인터넷정보만 믿고 움직였다가 낭패본 일 한두번쯤은 있을 듯. 그래서 난 여행 전엔 꼭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를 챙겨봄. 그리고 무조건 최신판이야한다는 거!! 작년 5월에 꼬순이랑 오사카 다녀온 뒤 오사카는 또 오게 될 것을 직감했다. 3박 4일 코스였음에도 못 본 곳이 넘나 많았다. 특히 막날 짧게 다녀온 나라도 넘나 좋았는데. 교토는 구경도 못했고요. 암튼 조만간 친정부모님이랑 오사카 가보려고 준비중이다. 울 아빠가 다른 해외는 싫다시더니 일본 자유여행은 가시겠단다. 우리끼리 가는 거야, 딱히 계획 안해도 되지만 부모님 모시고 가는 여행은 준비 없인 안될 거 같더라고. 돈은 돈대로 쓰고 욕먹기 딱 좋음. 그래서 오사카 여행책 무작정 따라하기 최신판 열공중이다.

 

 

일본 여행책이야 워낙 많고 꼼꼼하게 잘 되어 있어서 뭘 사야 싶으실 건데 요 무작정따라하기 시리즈는 완전 강추다. 제목처럼 아무 계획 없이 목적지만 정한 상태라도 요책 한권이면 완벽 준비 가능하다. 두툼한 책이지만 미리보는 테마북이랑, 가서보는 코스북 분리할 수 있어서 여행 중에는 뒤에 것만 들고다니면 되니 심플 그 자체!

 

큼직한 지하철노선표랑 버스노선표까지 있으니 넘나 좋은 것. 포켓와이파이 챙겨서 여행 중에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해도 요런 실문 종이 지도 있으면 넘 편리하다. 거리 가늠도 되고요.

 

미리보는 테마북은 관강이나, 식도락, 쇼핑, 체험 같이 여행 목적이랑 취향에 맞는 테마 메뉴를 선택해서 오사카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해외 여행 가기 전엔 그 나라의 문화를 공부해두는 건 꼭 필요한 듯 하다. 가까운 나라지만 우리와 사뭇 다른 문화는 알고 가야한다. 최근 일본을 찾는 해외 여행객들이 넘 많아서 일본 현지인들이 피곤이 극에 달했다는데. 우리돈 내고 다니는 여행이지만 현지인들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할 거 아니겠는가. 암튼 요거 한장한장씩 읽고 있으면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더더더더 높아지는 듯 하다.

 

 

사실 이책을 받자마자 젤 먼저 펼친 곳은 바로 이 페이지다. 미리보는 테마북 보면서 부모님과 함께 가면 좋을 곳을 하나하나 골라도 좋겠지만... 아고... 그렇게까지... 할 수 없을 거 같으니... 2권 가서보는 코스북에서 추천하는 코스를 그대로 따라해보기로 했다. 여기엔 핵심 칸사이 2박3일, 3박4일, 4박5일 코스가 있고요. 여유만만 칸사이 5박6일, 6박7일 코스가 있고, 오사카 주유 패스 & 칸사이 스루 패스 활용 코스 3박4일이 있고, 벚꽃엔딩 3박4일, 단풍 시즌 3박 4일, 세계문화유산 3박4일, 사진 여행 3박4일, 2030 싱글 라이프스타일 3박4일, 부모님 모시고 효도 관광 3박4일, 아이와 함께 가족 여행 3박4일, 로맨틱 커플 여행 3박4일, 나 홀로 여행으로 좀 더 느긋하게 즐기는 코스, 쇼퍼홀릭 3박4일, 식신로드 3박4일, 라멘로드 3박4일, 베이커리 로드 3박4일, 홍차문화기행 3박4일 이만큼의 추천 코스가 이다. 대박임!! 진짜 일본 오사카는 몇번 다녀와야 하는지?ㅋㅋㅋ

 

 

이제 한달 앞으로 다가온 일본 마츠야마 여행. 아이가 24개월을 지나면서 작년만큼 해외여행 많이 다니진 못하겠지만 매년 일본은 한군데씩 꼭 다녀올 생각이다. 아직 티켓팅은 안했지만 마츠야마 다녀온 뒤, 친정부모님 모시고 가을에 오사카나, 후쿠오카, 겨울에 홋카이도 요 3군데 중 한군데 여행하지 않을까 싶다. 일단 젤 만만한 곳이 우리가 한번 다녀온 오사카!! 아이가 좀더 크면 한번 더 갈 생각이었지만, 저렴한 비행기표가 있다면 언제든 출발할 준비가 되어 있다. 오사카, 나라, 고베, 교토, 와카야마 지역 여행할 계획이라면 무작정따라하기 시리즈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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