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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는 처음입니다만
애덤 워터스 지음, 윤동준 옮김 / 미디어숲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지금 우리 삶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빼놓고는 어떤 대화도 나눌 수 없다. 오늘도 난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SNS에 사진을 올린다. 물론 다른 사람들의 디지털 콘텐츠도 엿본다. 정보성 콘텐츠 뿐만 아니라 남들의 일상도 들여다본다. 그래서요? 거기서 내가 뭘 얻는지는 잘 모르겠다. 일단 요즘 우리는 매일 다양한 디지터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이미 그것이 돈이 되기 시작한 것도 꽤 오래 되었다. 그러니 이제 우리도 뭐라도 만들어야한다는 거다. 소소하지만 꾸준히 디지털 콘텐츠를 생산하다보면 뭐라도 되게 되어있다는 거다. 현재 일하는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거나, 창의적인 분야에 취업하거나 말이다.
이책은 여러 콘텐츠 제작 회사와 TV 채널에서 10년 이상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온 글쓴이가 매력적인 디지털 콘텐츠를 만드는 노하우를 정리해놓은 책이다. 짧은 글, 긴 글 잘 쓰는 법, 멋진 영상을 만드는법, 사진 잘 찍는법 등 콘텐츠 제작 노하우부터, 디지털 커뮤니티 구축하는 방법까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가득하다. 사실 이책은 그냥 독서로 끝낼 것이 아니라 이책을 바탕으로 스터디나 강의를 해도 좋을 책이다. 그러니까 그냥 읽기만 해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거지!
친정 엄마와 아빠가 가까이에만 사신다면 이책을 바탕으로 두분 블로그나 SNS 계정을 만들어드리고 싶더라. 나이 들어 디지털 콘텐츠 제작하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소소한 행복이지 않을까? 뭐든 제대로 하려면 스트레스가 은근 쌓이겠지만 이책의 내용대로 모든 걸 실천해보겠다는 욕심은 일단 접어두고 이책을 가이드 삼아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의 디지털 콘텐츠 만들기 도전해보길 바란다.
신랑이랑 나랑은 진작부터 유투브 동영상 만들어보자 했는데... 정말 시간이 안난다. 거기다 내가 디스크까지!! 더 늦기 전에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양질의 영상 콘텐츠 만들어볼 예정이다. 꾸준히 하다보면 뭐라도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