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잔뜩 타서 보리차인지 커피인지 구분이 안되는 사람이 지구에 한아 뿐이라서 다행이예요. 한아 친구 유리가 십년 먼저 세상을 뜬게 공감이 되요. 사랑이 무슨 익숙함에 대한 호르몬의 화학 반응일 뿐인 것처럼 엑스를 연민하는 순식물성 한아를 보면 복장이 터지잖아요.
한중일로 대표되는 유교문화권에서 자라난 사람에게는 '뻔한 이야기'일게 미국에서는 혁신적인 이야기였던 것 같아요. 이 책의 내용대로 해서 성공했다면 한중일에 수도 없이 많은 개리 바이너척들의 성공 신화를 계속 접했겠지만 안타깝게도 이곳에서는 정반대로 행동해서 성공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만 전해지죠. 하지만 역자는 뉴욕에서 성공할 것 같아요.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