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흔히 읽던 여행기와는 다르게, 그 지역 출신의 지역 소개라는 점에서 특별한 호기심이 생겼어요. 한 곳 한 곳을 소개할 때마다 마치 저자가 된 양 어떻게 취재를 하고 어떻게 글을 엮을 지 고민하는 저자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았구요. 글이 진행될 수록 고향에 대한 자부심이 더욱 생겨나는 저자의 마음을 따라가는 즐거움이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