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명한 아이가 어른들의 사정에 익숙한 세상에 도발하는 것처럼 인류사를 풀어나갔다고 느꼈어요. Sarcasm? 아니 그것보다는 “이건 원래 이런거야. 몰랐지?” 라는 느낌과 더 닮았네요. 페이지 수가 많아서 읽는 데 오래 걸렸지만 그렇다고 지루하지는 않았어요. 유발 하라리 돌풍을 일으킬만 하다고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