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항상 욱하는 걸까 - 사람의 타고난 성격을 읽는 심리학의 지혜
토마스 자움 지음, 엄양선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최근 심리학계에서 가장 주목하고 가장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는 빅파이브 성격 유형에 대한 책이에요. 근데 원서 제목인 “Big Five”를 감추고 “왜 나는 항상 욱하는 걸까”라고 바꾼건 아마도 홧병 난 한국인이 관련 책을 많이 사본다는 걸 이십일세기북스 출판사가 잘 알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책 내용은 원서의 제목처럼 가장 기본이 되는 성격유형 다섯가지에 대한 설명이에요. 보는 내내 이러이러한 유형의 사람은 저러저러한 행동을 한다 라고 쓰인 글을 읽고 아 맞아 내가 그런 바보 짓을 했었지 하고 하이킥을 한다는 문제를 빼면 무척 알찬 정보로 가득해요.
덧붙여 빅 파이브 성격 유형은 타고나는 것으로 거의 바뀌지가 않는데요. 그러니까 괜히 꼼꼼하고 보수적인 와이프랑 배낭 여행 가서 즉흥적인 행동을 하다 싸우지 말고 휴양지 패키지 여행을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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