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82년생 김지영 오늘의 젊은 작가 (오디오북) 13
조남주 지음 / 민음사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잘 모르겠다
같은 여자지만...

마음이
이렇게 될 때까지 왜 그냥 속으로 참고만 있었을까..

이게 정말 병이 아니라면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로 변신해서라도
하고픈 말을 하고 싶다는 것인데...

82년생 김지영은
어 어 이게 뭐지 이게 맞나 하며
휩쓸려 지나간 나의 20대 모습 같아
잘 모르겠다...

82년생 김지영은
삶이란 이런 거야 라며 제 몫으로 묵묵히 받아내야한다고
받아내야 살 수 있다고 하면서도
삶이란
다른 이가 아닌
내.가. 살.아.내.어.가.는 거라고
속으로 울부짖는
어쩌면 또다른 우리네 인것 같기도 하여

시작부터 결말까지
해답은 잘 모르겠다로 물음표만 가득안겨주며 마쳤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