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아요.

몽실 언니 - 반양장 ㅣ 창비아동문고 14
권정생 / 창비 / 2000년 4월

고등학생인 저에겐 이 책은 너무 안어울려요>.< 서점에서 초등학교책으로 잘못가져왔답니다. 어쩔수 없이 이 책을 읽었답니다. 좋은 점이 있었어요. 첫째..글씨가 컸다.>.< 둘째..그림이 있다. 하하.독서시간에 독후감을 쓰는데요.다른 친구들에 비해 많이 편했답니다. 이건 제가 게을러서 그런거구요. 씩씩하게 살아아는 몽실언니 참 좋아요.

부럽습니다.-_-

나오미는 알고 싶어요
나오미 셰빈 지음, 이현숙 옮김 / 다우출판사 / 2003년 4월

아직까지 최고의 나이어린 작가라죠. 서점에 들였다가 우연히 뽑아서 읽게 된건데요. 왠지 사고 싶어져서 사가지고 온거에요. 음..머 소설도 아니고 수필도 안닌데 굉장히 흥미있어요. 특이나 그런 주소들을 어떻게 알았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

어린 왕자
생 텍쥐페리 지음, 박종권 옮김 / 작은씨앗 / 2003년 7월

어린들의 위한 동화!! 크캬....멋진말입니다. 그렇다고 어린이는 읽으면 안되나요?? 전 몇달전에 읽었어요.!!!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이 책 읽어본사람 손들라고 했는데 전 들수가 없었어요.^0^;; 잘 알려진 책인데도 아직까지 못읽어본 제가 너무 부르러웠어요.!! 그래서 당장 읽었답니다.[어린이도 전체 가람가능]^ㅇ^ 읽으면 읽을수록 이 책은 은은하게 감동이 밀려오고 딱 어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네요.

모래톱이야기..후훗!

모래톱 이야기 ㅣ 범우문고 37
김정한 지음 / 범우사 / 2002년 7월

이 책을 구하기 위해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르겠다. 모래톱이야기.. 서점에선 모랫말아이들이 아니냐며 그때의 모랫말아이들 책의 유명세를 느끼게 할 정도였다. 어쨌거나 주문신청까지 하며 구입한 책. 처음에 국어숙제로 접하게 되었는데 이젠 국어숙제가 아닌 제 스스로 다시한번 읽어보는 여유까지 생겼다. 여러분들에게 권하고싶다.

[눈에 눈물이 없으면 영혼에 무지개가 없다]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류시화 지음 / 열림원 / 1997년 5월

[눈에 눈물이 없으면 영혼에 무지개가 없다] 류시화. 처음엔 조금 류시화라는 작가로 읽게 되었는데 점점 책속에 빠져들면서 느껴지는 재미.감동.신기함..새로운 경험과 인도에 대한 이야기들에 거의 빠져들 정도다. 마지막 한장까지도 놓치기 싫은 책 이였던것 같다. 류시화라는 작가를 벗어나 책의 즐거움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