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담아낸 인문학 - 상식의 지평을 넓혀 주는 맛있는 이야기
남기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12월
평점 :
품절


먹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맛있는 것을 좋아한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는 유독 먹는 것에 집착하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음식에는 유독 관심이 많은 편이고,

음식을 통해 문화를 이야기하는 영상이나 책을 즐겨 읽는 편이다.  

이 책은 단숨에 후루룩 음식을 먹듯이 읽어버렸다. 

한국, 외국 뿐만 아니라 음료(특히 술...) 

과일이나 조미료에 대한 이야기까지 있어서,

굉장히 재미있게 읽혔다. 

더불어 길지 않은 호흡과 쉽게 씌여진 문장은 

누구라도 쉽게 접할 수 있어 좋았다. 


"많은 사람이 생선에만 주목합니다. 하지만 밥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면 

그 초밥은 생명을 잃은 것과 같습니다. 

그 둘이 소통하고 조화를 이뤄야 진정한 초밥이 탄생합니다."

- 96p 외국의 맛, 초밥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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