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탐험 100장면 2 - 하늘.땅의 탐험가들 교과서가 쉬워지는 만화 어린이 인문 교실
안형모 글, 김성래 그림 / 대원키즈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이제 우리에게 비행기란 자동차만큼이나 가까운 교통수단이다. 그렇기에 비행기는 우리에게 너무나 당연한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옛날 사람이 하늘을 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 불가능한 일에 도전해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는 정말 흥미진진했다. 그리고 또 생각하게 되었다. 인간은 끊임없이 도전을 하는 신기하고도 대단한 동물이라는 생각을 말이다.

 

하늘은 자연의 영역이라고만 여기고 아무도 하늘을 날아 볼 생각조차 하지 않을 때, 하늘을 날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라이트 형제가 너무나 대단해보였다. 게다가 그것을 생각으로만 그치지 않고 실제로 하늘을 날기까지 한 라이트 형제. 그들의 첫 성공적인 비행이 당시 언론에서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던 것도 당연하단 생각이 든다. 아무도 인간이 하늘을 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 때니까 말이다.

 

지금을 있게 한, 하늘을 향한 인간들의 끊임없는 도전의 과정을 보는 내내 나는 정말 놀라웠다. 지금 너무나 당연하게 이용하고 있는 비행기가 이렇게 힘겨운 도전을 통해 완성된 것이라고 생각하니 말이다. 나는 이제껏 무엇을 하고 있었나 싶었다. 그동안 너무 쉽게 포기하며 살아온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도 들었다. 불가능하다 여겼던 것을 가능하게 만든 사람들도 있는데, 세상에 못할 것이 뭐가 있나 싶었다.

 

 

 

- 연필과 지우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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