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1 : 나미비아와 파푸아 편 정글의 법칙 1
이정태 그림, 유대영 구성,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제작팀 원작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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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미있게 보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처음에는 잘 챙겨보지 못했는데, 요즘은 최대한 챙겨서 보고 있다. 하지만 시즌 1의 나미비아편과 파푸아편은 아직 재방송으로도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책으로 나왔다니 너무 반가웠다. <정글의 법칙>이라는 프로그램도 대단하다 싶었는데, 그걸 또 이렇게 책으로 내다니 그 대단함에 감탄하며.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텔레비전 채널 선택권을 쉽게 가질 수 없다보니, 본방을 사수하지는 못하지만 시간이 날 때면 재방송으로라도 챙겨서 <정글의 법칙>을 보곤 했다. 헌데 시즌 1은 아직 제대로 챙겨보지 못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먼저 제대로 보다보니 책을 보면서 실제 방송은 어땠을지 계속 궁금해졌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뒤 보는 방송<정글의 법칙>을 보면 왠지 책의 내용과 비교하며 같은 것과 다른 것을 찾아가며 보게 될 듯하다.

 

생존 법칙 10단계

1. 물 구하기

2. 불 피우기

3. 식량 구하기

4. 생존 도구 만들기

5. 식량 저장하기

6. 집 짓기

7. 방향파악하기

8. 구조 요청 신호 보내기

9. 탈출하기

10. 재난시 대처 방법

-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p238 중에서 -

방송을 통해서도 생존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을 알 수 있었지만, 이 책의 중간중간 알려주는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들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더 유익했다. 특히 긴급 상황에서 조난 신호를 보내는 방법은 꼭 알아놔야 할 듯하다. 이 책에는 연기로 조난 신호를 보내는 법과, 산에서 구조 요청을 할 때, 비행기를 향해 구조 요청을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림으로 보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었다.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사람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 말이다. 나중에 우리 아이들에게도 꼭 가르쳐 줘야 할 듯 싶다.

 

달인 김병만에서 족장 된 김병만. 달인 김병만도 대단했지만, 족장 김병만도 정말 대단했다. 저 작은 체구에서 어떻게 저런 힘이 나오는 건지 정말 궁금했다. 작은 체구에도 몇 사람 몫을 해내는 족장 김병만. 김병만에게는 작은 키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 듯 했다. 방송으로 먼저 보든, 책으로 먼저 보든 우리 아이들이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을 보면서 대자연의 아름다움 뿐 아니라, 대자연의 소중함도 함께 느끼길 바래본다.

 

 

 

- 연필과 지우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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