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빌려드립니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송병선 옮김 / 하늘연못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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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책을 사서 오래도록 안 읽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려서 큰일인 요즘. 책의 제목이랑 같은 단편 하나만 읽은 이 책에 대해 리뷰를 쓴다.(천천히 곱씹으며 다읽게 되겠지만.) 마르케스의 소설은 요사이 나오는 판타지의 유쾌하고 가벼운 환상적임은 없다. 조금 깊고 진한 느낌과 씁쓸함이 있다.

개인적으로 장편보다 단편소설을 더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아마도 응축된 에너지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마르케스의 백년동안의 고독을 읽은 후에 읽은 처음 작품이지만, 몇백장 짜리의 소설에 비해 손색이 없는 만족감을 준다.

꿈을 읽어내주는 사람이 내곁에 있다면,나는 그것의 노예가 될 것이다. 불확실함을 극복하려는 사람의 심리는 지나치게 비이성적으로 변질되기 마련이다. 비현실인 꿈과 살아움직이는 나를 바꿀만큼. 꿈해몽에 매달리는 수많은 사람들. 그들이 얻게되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그 꿈을 읽어준 사람은 무엇을 얻었을까?

소설은 말한다. 자신의 꿈을 읽으려 애썼던 사람. 모든 것을 잃게되고, 꿈을 읽어주며 인생을 살아온 사람. 결국엔 꿈꾸는 일 이외에는 한 일이 없다는 것을. 책을 읽고, 스스로의 환상까지도 책임질 수 있는 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가져본다. 제 꿈 빌려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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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꼬마 산타클로스
헨리케 빌존 그림, 아누 슈토너 글, 이현정 옮김 / 달리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땅꼬마 산타클로스는 우리가 누구나 즐겁게 느끼는 크리스마스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산타클로스 중 하나이다. 키가 작아서 크리스마스 날 인간들에게 선물을 줄 수 없었을 뿐! 심술궂은 다른 산타들보다 훨씬 부지런한 산타였고, 선물을 나눠주러 함께 갈 수 없다는 대장 산타클로스의 말도 잘 따르는 착한 산타클로스이다. 그리고, 혼자 남아서 슬퍼하는 대신 선물을 못받게 된 숲의 동물들에게 선물은 나눠줄 멋진 산타클로스이기도 하다.

산타클로스가 커다란 그림책 가득 그려져 있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크리스마스의 느낌처럼 포근하고 부드러운 그림들과 땅꼬마 산타클로스를 보면 아이들의 정서에도 좋을 것 같다. 크리스마스에 아이에게 선물하고 싶은 동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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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국민서관 그림동화 13
로렌 차일드 글 그림, 조은수 옮김 / 국민서관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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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였을 때는 누구나 먹기 싫은 것 하기 싫은 것이 있기 마련이다. 그것은 어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인 듯하다. 어려운 말로 편견이라는 것에 사로잡히게 되는 것 같다. 내가 하기 싫은 것 내가 먹기 싫은 것 그것은 어쩌면 내가 가장 좋아할 수 있는 것, 내가 사랑할 수 있는 것이 될 수도 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같은 사물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 것이다. 싫어하는 것이 많은 아이가 아니라 좋아하는 것이 많은 아이가 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듯하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참으로 고마운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편견없는 아이로 자라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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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추워야 겨울맛이 난다.

옳으신 말씀.. 그런데 좀 갑자기 추워져서 그게 문제이긴 하다.

엣취~ 감기 조심해야 될텐데.. 머리가 무겁습니다.

겨울다운 겨울을 느끼시기 전에 몸부터 챙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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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2004년

당신이 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오.

올해는 말이지... 멋지게 그리고 알차게 살고 싶어.

소원하는 모든 일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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