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원의 고전강의 <공산당 선언>을 출판한 곳이 바로 뿌리와이파리였군요!! 대학 입학하고 나서 얼마 후에 읽었던 책이죠. 공산당 선언에 대해서 배경지식이 전무했는데, 책이 무난하게 잘 서술되어 있어서 잘 읽을 수 있었답니다.
펴낸 책들을 보니 도저히 한마디로 정리할 수 없을 만큼의 다양한 책을 내놓은 출판사군요. 책 대부분도 유행에 따라가지 않고 자기만의 가치를 가치고 있는 `양서`로 보이고요. 앞으로도 뿌리와이파리가 우리나라 출판시장을 지탱해주는 더 굳건한 뿌리가 되고, 동시에 독자들에게는 아름다운 이파리를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