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인문학 세트 - 전2권 - 현실과 가상이 중첩하는 파타피직스의 세계 + 섬뜩한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언캐니의 세계 이미지 인문학
진중권 지음 / 천년의상상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이미지의 시대라고 한다. 이미지를 모르는자 미래의 문맹자가 될것이다. 그러나 글자를 읽지 못하는 사람은 없지만 이미지는 읽는 방법을 배울 루트도 드물다. 저자는“오늘날 인간의 의식은 영상으로 빚어진다. 텍스트 중심의 인문학은 이제 이미지와 사운드의 관계 속에서 다시 정의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을 교차하며 근현대 서양 매체철학을 활용해 저자의 매체 미학을 말한다. 사진 등장 이후 회화는 그 위치와 의미가 바뀌었다. 디지털 등장 이후, 모든 미디어는 그 위치와 의미가 바뀌고 있다. 점점 익숙해지고 있는 비트와 아톰, 나노, 언캐니 개념 등을 활용해 디지털 시대의 이미지가 어떻게 숭고와 아우라, 푼크툼을 만들어 내는지 이야기한다. 이미지 읽기 시간 교과서로 활용되어야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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