빤쓰왕과 사악한 황제 빤쓰왕 시리즈
앤디 라일리 지음, 보탬 옮김 / 파랑새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제목이 정~말로 인상적인 책이죠 ㅎㅎㅎ

★ 아마존 베스트셀러!
★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터키 등 전 세계 12개국 출판!
★ 영미권 학교 리더십 수업 교과서!  

앤디 라일리 《빤쓰왕》 시리즈의 첫 번째 책, 어떤 내용인지 매우 궁금해 집니다.
 





그림 지도는 항상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지요.
에드윈 왕국과 너비스니아라는  두 나라가 나오고, 성과 산, 마을 등이 표시된 지도에요.
지도에 표기된 내용을 읽기만 해도 뭔가 재미나 보이지 않나요 ㅎㅎ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에드윈 왕국의 왕, 에드윈.
용돈을 받아 몽땅 초콜릿을 잔뜩 사는 왕이에요.
에드윈이 초콜릿을 사는 이유는 백성들에게 나누어주기 위해서랍니다.
초콜릿을 수레 가득 싣고 백성들을 기쁘게 해주려 노력하는 왕이었죠.



백성들은 그런 에드윈왕을 사랑해요.
백성들은 '사랑하는 왕의 날'을 정해 매주 금요일마다 일터나 학교에 가지 않고 기념했어요.

"우리 임금님 사랑해요."
"에드윈은 사랑입니다."




사랑을 듬뿍 받던 에드윈 왕에게 위기가 찾아왔으니...
초콜릿을 사느라 돈을 너무 많이 써서 에드윈 왕국의 돼지 저금통이 텅 비게 되었다는!!
궁궐의 방마다, 소파마다 동전을 찾아보았지만 ㅠㅠ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이웃나라 사악한 황제 너비슨이 에드윈 왕국의 백성들을 선동합니다.
에드윈왕이 백성들에게 더이상 초콜릿을 주지 않는 것은 백성을 잊었기 때문이라고...
더이상 용돈이 없기 때문이었는데 말이죠.





성을 공격해 온 백성들을 피해 도망친 에드윈 왕.
다른 재미난 나라로 망명을 하려 했지만 결국은 이 나라를 사랑한다고 외치는 에드윈 왕.

에드윈 왕 대신 성을 점령한 너비슨 황제는 사악한 본성을 드러내게 되고...
백성을 사랑하는 에드윈 왕은 무사히 나라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재미난 내용과 그림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면서,
진정한 리더십이란 무엇인지 독서와 함께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만드는 <빤쓰왕과 사악한 황제>

<빤쓰왕>시리즈는 앞으로 계속된다고 하니 후속권도 매우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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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어떻게 말할까? 스콜라 꼬마지식인 25
김은의 지음, 신민재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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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을 위한 올바른 언어습관 기르기 가이드 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각각의 순간에 적절한 말을 써야 할 텐데요.
국어 교과와도 연계되는 내용이라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강추하는 책이에요~





꼬마 늑대 꼼마.
숲속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었는데 동물들은 꼼마를 경계했어요.
그래서 숲을 나와 학교로 가서 글을 배워 새로운 늑대 이야기를 써보기로 했어요.





학교에서 글을 배워보려고 학교 교장선생님에게 간 꼼마.

"교장 선생아, 안녕?"

교장선생님은 깜짝 놀랐지만 천천히 입을 떼었어요.
"모르면 배우면 된단다. 당장 인사말부터 배워보자"





올바른 언어습관은 학교 생활의 기본이지요.
교장선생님을 따라 두 손을 배꼽에 대고 허리를 굽히는 꼼마.

"교장 선생님, 안녕하세요?"





친구들을 만난 꼼마는 인사를 했어요.

"얘들님, 안녕하세요?"

까르르 웃는 아이들.

여러 사람을 높여서 부를 때는 '님' 대신 '여러분'이라고 말하면 되는 거라는 걸 배웠어요.





여러 가지 높임말에 대해서 정리가 되어 있어요.

'님' 자를 붙여서 높여줄 수도 있고
'시'자를 붙여서 높임말을 만들 수도 있어요.
'~습니다'라고 끝을 만들어 주면 높여주는 말이 되지요.
생신, 진지처럼 말 자체가 높임의 뜻을 가진 것도 있어요.

높임말을 배우는 건 어렵긴 하지만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이랍니다.





아버지 가방에 들어 가신다.
나비 가위로 날아간다.

띄어쓰기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의미 전달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요.

글을 쓸 때는 올바르게 띄어쓰기를 할 수 있도록 평소에 받아쓰기 연습을 해 주는 것도 좋겠죠?





받아쓰기를 하다 보면 헷갈리는 어휘들이 많이 었어요.
꼼마가 헷갈린 단어들을 모아 보았어요.

가르치며 - 가리키며
세째 - 셋째
비밀이에요 - 비밀이예요

우리나라 말인 국어 공부를 제대로 하는 것, 올바른 언어 사용의 첫걸음이겠죠.
처음엔 어렵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어렵지 않아요~



꼼마도 열심히 높임말, 띄어쓰기 등을 배워서 언어 습관이 바뀌었다고 해요.
우리 아이 언어 습관도 이 책과 함께 바꿔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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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난중일기 처음 만나는 초등 고전 시리즈
이순신 원작, 김은중 글, 구연산 그림 / 미래주니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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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사람들이 가장 존경하는 위인 중 한 분, 이순신 장군.
영화, 책, 드라마 등 너무도 다양한 매체들이 이순신 장군을 다루고 있는데요.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펼쳐낸 <처음 만나는 난중일기>입니다.


 



이순신장군이 존경받는 이유는 많을 텐데요.
그 중 하나는 패색이 짙던 임진왜란 당시 수 차례의 해상전투를 기적과도 같은 전략과 전술로 우리 수군을 승리로 이끌었기 때문일 거에요.
실제로 각 전투 하나 하나를 들여다볼때 장군님의 독자적이면서도 주변 지리를 이용하는 전술에 존경심이 생기지 않을 수 없어요~^^

특히 명량 해전은 12척의 배로 왜선 330여 척을 무찔렀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죠 ㅎㅎ

 



난중일기에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만드는 내용이 나옵니다.
기존 판옥선에 쇠못을 박은 지붕을 덮은 거북선은 왜선과 붙어 싸우기 불리했던 약점을 극복할 수 있었어요.
게다가 뱃머리에는 용머리 모양의 포탑을, 아래부분에는 도깨비얼굴 모양의 철판을 붙여 적의 배에 부딪혀 부서뜨릴 수 있도록 개량했다고 해요.

 



임진왜란에 대해 쓰여진 <징비록>이라는 책도 유명하죠.
서애 류성룡이 임진왜란을 반성하며 쓴 글인데요,
류성룡은 이순신 장군을 알아보고 그를 전라 좌수사에 추천한 인물이에요.
이순신 장군을 알아주는 이가 있었기에 임진왜란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백성을 생각하는 이순신 장군이었지만 군령을 지키지 않는 자에게는 매우 엄했던 분이죠.
뇌물을 받고 비리를 눈감아 준 이들을 즉결  처형하는 등 서릿발같이 무서운 분이기도 했어요.

 



임진왜란때 명나라는 조선에 파병을 해 주었어요. 하지만 그 당시 조선의 조정에서 생각하듯이 의리에 의해 도와준 건 절대 아니었구요.
명나라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군사적, 경제적 이득과 조선에 큰 소리도 칠 수 있다는 명분 등이 그 이유였다죠.
나라 대 나라에 이득없는, 이유없는 움직임은 없다는 것!

 


 

왜군들은 시간이 갈수록 패색이 짙어졌죠.
본토에서의 지원이 여의치 않고 또 해상 전투에서의 패배가 조선 땅에 있는 왜적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왔을 거에요.

 



결국 수 차례의 해상전투를 승리로 이끈 장군의 마지막 전투가 된 노량해전.
장군은 전사하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장군님이셨어요.
"지금은 전투가 한창이니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난중일기를 간결하고 쉬운 내용으로 재편집한 <처음 만나는 난중일기>. 
이순신 장군과 임진왜란, 그 당시의 조선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라 아이와 두고 두고 읽어보고 싶은 책이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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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로부터 탈출하라! 지식 다다익선 19
최영준 지음, 민은정 그림 / 비룡소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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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유아와 초등 저학년 대상의 책으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넓혀 주는 비룡소의 '지식 다다익선' 시리즈.
역사, 인물, 문화, 경제, 환경 등 세계의 다양한 교양을 재미있는 글과 개성적인 그림으로 전하는 지식 그림책 시리즈랍니다~
초등 전학년에게 강추하는 시리즈에요^^

이번에 새로 나온 책은 <자연재해로부터 탈출하라>입니다.




 


준이와 하나는 숨바꼭질을 하면서 놀았어요.
숨을 곳을 찾던 준이는 어둡고 지저분한 다락반 깊숙한 곳에 숨었어요.
그런데 왠 나무 상자가 보이네요?
ESCAPE? 탈출이라는 뜻이잖아?

환한 빛과 함께 박스가 열리더니 보드게임이 펼쳐집니다.


"주사위를 던져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을 찾으시오"




 


준이가 주사위를 던지니 땅이 흔들리기 시작했어요.
집이 마구 흔들리고 땅이 쩍 갈라지고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며 집 밖으로 뛰어나가요.

"아이고 얘들아, 지진이 났는데 여기서 뭐 하니?"

주사위를 던져 나온 곳은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일본이었어요.





잠깐!!
여기서 왜 일본에서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지 알아보아요.
지구의 여러 판이 움직이면서 지진이 일어나게 되는 건데요.
그래서 일본의 건물은 대부분 내진 설계가 되어 있어요.

우리 나라도 이젠 지진에서 자유로운 국가가 아닌데요
지진은 참 무서운 자연재해지요.
내진 설계나 지진 연구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아요. 
 

보드게임이 다시 열리며 주사위를 던지니 새로운 곳으로 이동했어요~

"지진 해일이다, 지진 해일이 몰려 온다!"

집채만 한 파도가 바닷가로 밀려오고 있었어요


 


지진 해일은 지진과는 좀 달라요.
바닷속이나 바다 근처에서 생기는 거대한 파도예요.
지진이 일어나면 바닷물이 흔들려 파도가 이는데 육지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커져서 엄청난 높이로 밀려오는 거죠.




 

사막 하면 아프리카가 떠오르는데 오스트레일리아 또한 의외로 사막이 많다는 사실!
세계에서 7번쨰로 큰 사막이 오스트레일리아에 있고 오스트레일리아 전체 땅의 70퍼센트가 사막에 가깝게 건조하대요.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은 생태계의 동물 뿐 아니라 원주민의 생존까지 위협할지 모른다고 해요.
참 심각하지요...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를 둘러본 준이와 하나.
유럽은 괜찮은가 싶었지만 유럽도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지 못했어요.

아름다운 알프스에는 눈사태의 공포가 있고
아이슬랜드의 화산재 때문에 유럽 하늘을 지나는 모든 항공기들의 운항이 취소되었다고 해요 ㅠ





세계의 자연재해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 "자연재해​로부터 탈출하라".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알아보는 지식 다다익선 시리즈도 초등학생들에게 강추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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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지 않는 일 어디 없나요? - 사회·문화, 2019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 처음 만나는 사회 그림책 3
조재은 지음, 이민혜 그림 / 개암나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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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지 않는 일?
제목을 봤을 때 참 의아했어요.
어떤 내용일지 참 궁금하죠?
 
처음 만나는 사회 그림책 "일하지 않는 일 어디 없나요?"입니다.
 
 
 
 
 

 

많은 등장인물이 나오는데요, 우리 주인공 이주원(10세)입니다.
생각이 많고 주변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해서 궁금증이 많은 아이랍니다.
 
그리고 주원이가 궁금한 것이 생겼을 때마다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일개미.
이름 그대로 쉬지 않고 일만하는 일 중독자라고 해요 ㅎㅎ
 
 
 
 
 

 

방 정리나 집안일을 계속 시키시는 엄마, 할머니 등등...
주원이는 일하기 싫어서 몰래 집을 빠져 나와 집 앞 벤치에 앉아 있었죠.
거기서 만난 말하는 개미, 일개미.
 
"사람은 일을 해야 살 수 있어."
 
일개미는 일에는 관심없다는 주원이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ㅎㅎ
"장래희망도 결국 일이야"
 
거리에서 수많은 종류의 일을 하는, 하러 가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어요.
 
 
 
 
 

 

다양한 일의 종류만큼 일하는 시간과 장소도 다양해요.
회사, 공사 현장, 병원, 은행, 시장, 음식점 등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람들은 일하고 있어요.
일하는 시간도 보통 9~6시까지 일했다면 요즘은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정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답니다.
 
 
 
 
 

 

일의 기원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어요.
원시시대부터 먹거리를 찾아 일을 해야 했어요.
농경시대에는 한 곳에 머무르며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선 일을 해야 했죠.
결국 인류의 역사는 일과 함께 발전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아요.
 
현대로 올수록 일만큼 휴식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요.
 
 
 
 
 

 

그렇다면 일을 하는 이유도 궁금할텐데요.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중 일을 하는 첫 번째 이유로 '돈'을 꼽았어요.
월급을 받아야 생활할 수 있고 저축도 할 수 있겠죠.
 
 
 
 
 
 

일을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적성을 살리기 위해서라고 해요.
적성이란 어떤 일을 하기에 알맞은 능력이나 타고난 성질이라고 하는데요.
적성에 맞는 일을 하면 보람차고 자존감도 높아진다고 하니,
나의 적성이 뭔지,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이 무언지 어려서부터 생각해 보아야 겠죠?
 
그 외의 이유로 공익에 기여하는 이유가 있을 수 있어요.
나의 직업이 사회를 이롭게 하는데 보탬이 된다면 더욱더 뜻깊고 보람차겠죠?
 
 
 
 
 
 
 

이렇게 우리의 삶에서 없어서는 안될 일.
법으로 일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는 걸 알고 있나요?
우리나라의 경우 주 40시간을 넘으면 안되고 하루 8시간을 넘길 수 없어요.
만약 초과근무를 하게 된다면 그 시간만큼 임금을 더 주도록 되어 있죠.
 
나라마다 법으로 정해진 시간이 다르다고 해요.
프랑스의 경우 하루 평균 7시간, 덴마크의 경우 하루 평균 6시간이라고 해요!!
일과 휴식의 균형이 가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는 걸 알수 있겠죠?
 
 
 
 
 
일과 직업, 휴식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책이라
초등학교 사회과목과의 연계도 되고 참 괜찮은 책이었습니다.
아이도 자세히 읽으며 미래 직업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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