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게 지독함뿐이라서 - 상위 0.001% 전설의 벤츠 딜러가 일과 돈을 초고속으로 키운 태도
윤미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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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가진 게 지독함뿐이라서》 독후감우리는 종종 '성공'이라는 단어에 대해 오해하곤 한다. 그것은 화려함이나 탁월한 재능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 《가진 게 지독함뿐이라서》를 읽고 나면, 진짜 성공은 '지독하게' 버틴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윤미애 작가는 국내 유일의 여성 벤츠 딜러이자, 세일즈라는 편견 가득한 영역에서 묵묵히 길을 개척해온 사람이다. 이 책은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삶의 고비마다 ‘지독함’이라는 무기를 들고 정면으로 맞서온 한 사람의 기록이다. 세일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물론이고, 인생의 방향을 고민하는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이야기다.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윤 작가가 고난 앞에서 결코 도망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분만하는 날조차 고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움직였고, 주차 타워에 차량을 실어 직접 실험을 해보는 열정은 단순한 ‘노력’을 넘어서 삶을 대하는 태도의 문제였다.

그녀의 말처럼, 우리가 가진 것이 '지독함'뿐이라면, 그 지독함을 끝까지 품고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결국 우리를 다른 세계로 이끌어줄 것이다.또한, 이 책은 단순히 “열심히 하자”는 식의 고전적인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워라밸을 꿈꾸는 요즘 세대에게 불편할 만큼 솔직하고, 그래서 더 현실적이다.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지?’라는 질문 앞에, 윤 작가는 ‘그래야 내가 변하니까’라고 대답한다. 삶의 중심에서 나태해진 마음을 다잡고, 다시 시작할 용기를 주는 책이다.

《가진 게 지독함뿐이라서》는 인생을 다시 설계하고 싶은 사람, 현실에 지쳐 나를 잃어버린 사람, 그리고 무엇보다 포기하지 않기로 마음먹은 모든 사람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세상은 쉽게 변하지 않지만, 우리의 태도는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윤미애 작가는 자신의 삶으로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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