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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사피엔스 - 한 번에 정리하는 인류 문명의 역사
벵트 에릭 엥홀름 지음, 요나 비에른셰르나 그림, 김아영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4월
평점 :


지구의 역사를 1년으로 봤을 때, 지구가 1월 1일 0시에 태어났다고 한다면 공룡이 나타난것도 무려 12월 13일 때쯤이니까 우리가 태어난건 거의 12월 31일 정도네요. 뭐 실제로는 2억 3000만년전 이야기이지만 너무 큰 숫자는 아이들에게 와닿지 않을 수 있으니까, 요렇게 간단하게 생명해주었나봅니다.
인류가 두 다리로 걷기 시작하면서 손이 자유로워지고 그 때부터 도구를 만들기 시작해요 그게 무려 250만년 전 이야기네요. 그리고 두발로 걷고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인류는 뇌가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뇌의 크기도 점점 커지고 무거워졌어요. 하지만 몸은 어깨 위에 묵직한 머리를 얹고 걸어다니기에 맞춰서 발달하지 않아서 지금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래하면 등과 목이 쉽게 뻐근해진답니다. 뇌의 발달에 따라 이전보다 지능이 발달하면서 기억도 잘 하고 언어능력도 풍부해지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걸 상상하는 힘도 생겼답니다. 전에 벌어졌던 일을 기억하고 다름사람에게 이야기 해 줄 수 있게 되었어요. 또 인간은 동물들보다 협력하는 능력이 휠씬 뛰어나답니다. 이런게 바로 인류의 인지혁명 이었어요.
약 1만 2000년전 인류 역사상 두번째 혁명, 농업 혁명이 일어났어요. 사람들이 동물을 길들이고 농작물을 기르기 시작했어요. 열매를 따먹고 동물을 사냥하면서 살때와는 다르게 계절의 흐름과 사냥감의 동에 따라 휘둘리면서 살 수 밖에 없었지만 농사가 시작되면서 씨를 뿌리고 터를 잡고 정착하는 생활이 시작되었어요. 호모 사피엔스는 전 세계로 퍼져 나갔어요. 그리고 자리 잡은 곳에서 각자의 문화를 만들며 살아가게 되었지요.
과학혁명은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에서 시작되었어요. 새로운 시대를 맞은 연구자들이 직접 탐험하과 탐구하면서 추측과 상상으로만 빚은 과거의 지식은 산산조각이 나고 아프리카와 아메리카 대륙을 연구하기 위해 태평양과 인도양을 항해하면서 지역의 지형, 기후, 식물, 동물, 인종, 언어, 문화에 대해서 알아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그 이후로도 식민지 침략, 자본주의등과 같이 점점 도 현대적인 것과 가까워지는 10대를 위한 사피엔스 이야기를 하루 만에 단숨에 읽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