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마술사
데이비드 피셔 지음, 전행선 옮김 / 북폴리오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제2차 세계대전에서
마술로 독일군을 교란시킨 실제 영국인,
재스퍼 마스켈린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에요


오이오빠죠 ㅋㅋㅋ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재스퍼 마스켈린 역으로
캐스팅 됐다는 이야기에
더욱더 저의 관심을 끌었던 전쟁마술사!


책을 읽는 내내
이 장면에선 오이오빠가 어떻게 연기를 할까..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


소설 속의 재스퍼 마스켈린은
미남...으로 설명 되어있지만 ㅋㅋㅋ

오이오빠는 미남 맞잖아요? 그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총과 칼 대신 엄청난 위장 전술로
영국군에게 승리를 안겨준 마스켈린과 동료들

전쟁터가 아닌 대형 마술쇼를 연상케 했는데요

사막 한가운데 탱크 수백 대와 수에즈 운하 전체를 빛을 이용해 감쪽같이 숨기거나
커다란 항구 전체를 통째로 옮기기도..

전쟁을 흥미 진진하게 풀어내고 있었어요

 

 

연승을 이어가며 히틀러의 큰 신임을 받았던
로멜 장군을 멋지게 속여넘겨 패배를 안겨준
'마스켈린과 그의 이상한 작은 부대'


기상천외한 전쟁속 마술쇼? 전술!로
읽는 내내 상상력을 자극하다가도

마스켈린과 동료들의 전우애로
감동도 전하고 있고요 ^.^

600페이지가 넘는 소설이지만
다음 전술은 어땠을지 궁금해서
순식간에 읽어버렸어요ㅎㅎㅎㅎ


셜록, 닥터 스트레인지를 이어
또 다른 모습으로 그려질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정말 기대가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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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허 아이즈
사라 핀보로 지음, 김지원 옮김 / 북폴리오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남편에게 다른 여자가 생겨 이혼한 루이즈
병원에서 파트타임 비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던 중
어느 날 바에서 데이비드라는 남자를 만나 꿈만같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데이비드는 병원에 새로 온 정신과 의사, 게다가 유부남이었다니!!
그가 정말 좋았지만 유부남인걸 알게되자 씁쓸한 마음을 이내 감추고 그에대한 마음을 접기로 한다.
그런 마음을 다 추스리기도 전에 우연히 마주친 그의 아내 아델.

루이즈는 그의 아내인걸 알았지만 그녀의 매력에 오히려 더 친해지게되고

데이비드, 아델과 점점 가까워지면서
그들 부부 사이가 뭔가 이상함을 감지하고
아델이 데이비드에게 매맞는 아내라고 생각하게 된다.

루이즈 그녀에겐 너무나 자상하고 멋진 남자였는데
아델에겐 왜 그렇게도 강압적이고 무서운 느낌의 남편인지
아델이 애처롭게 느껴진 루이즈는 
좋아하는 남자의 아내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한다.


 

아델, 루이즈 그리고 과거의 아델과 롭의 관점에서
소설이 진행되는데요

교묘하게!!! 궁금한 포인트에서
서로의 관점으로 이동하고 아델의 과거로 이동하다보니

다음장으로 다음장으로 얼른 읽고싶어지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도대체 아델과 데이비드의 관계는 왜 그렇게 된거이며..
아델의 과거와 무슨 연관이 있는건지 -

제 입과 손이 너무너무 근질거리지만 ㅋㅋㅋㅋㅋ
스포는 하지 않을게요..

궁금하시다면 비덧으로 남겨주세요
아낌없이 스포 해 드릴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하인드 허 아이즈 또한 영화로 만날 수 있어요!
책을 다 읽으니 영화로 나오면 정말 재밌을 것 같은 느낌 +_+
얼른 보고싶어요
can't w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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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럴센스 4 - 남들과는 '아주 조금' 다른 그와 그녀의 로맨스!
겨울 지음 / 북폴리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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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는 조금 다른 성적 취향을 다룬 웹툰인, 겨울님의 '모럴센스'
북폴리오에서 만화책으로 출간되었고 영화화되어 제작한다니 작가로서는 정말 뿌듯하실듯! ㅎㅎ

모럴센스 1,2권에서는 아무래도 잘 몰랐던 SM에 대해
친절히 풀어주신듯한 느낌이 나더라구요

1권에선 지우가 지후의 돔이 되었고,
2권에선 지우를 점점 여자로 느껴가는 지후,
3권에선 계속 돔을 해 주겠다는 지우.
사실 3권에서는 SM에 대해 뭔가 열심히 설명해주시는듯한 느낌에
재미보단 살짝 어려웠는데

4권에서는 보다 로맨틱함이 샘 솟는것 같아서 좋았어요 :)
이게_바로_로코의_길.

 

 

 


뭔가 사실 SM이라기엔
너무나 많이 순화된 느낌이지만 ㅎㅎㅎ
조금 다른 그들이 가진 고민과 심리묘사는 잘 되어있는 것 같아서

아주 조금은? 그들이 어떤 고민을 하는지에 대해 정말 살짝~ 알 수 있던 것 같아요.

 


지우가 뭔가 마음을 단단히 먹은 것 같아요 ㅎㅎㅎ
이 주인님을 믿으세요!라니!!!!


모럴센스 덕분에 다양한 삶ㅎㅎㅎ에 대한 포용력과 이해도가 오른것 같네요
진짜의 삶 까지는 자세히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이해하려고 드는 나같은 사람을 보니 작가님의 의도중에 어느 하나는 성공하지 않았나... 싶어요

영화로 나올땐 어떨지 또 정말 기대가 되고
이 만화의 끝은 어찌될까..도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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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울어도 되는 밤
헨 킴 지음 / 북폴리오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인스타그램에서 일러스트로 유명한 헨 킴 작가님의 작품들이 책으로 나왔어요

150여 점의 그림이 들어있으니
 엄청 많은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기회였어요!

 

 

 

 

 

 

http://instagram.com/henn_kim
인스타로도 꾸준히 일러스트를 올리고 계시더라구요

인스타 팔로워만으로도 알 수 있듯이
인기가 대단해요~

왜 이렇게 인기가 있을까? 싶으신 분들께 살짝 보여드리는 책 속 일러스트

 

 

 

 

 

 

 

 

 

 

 



글과 일러스트가 아주 고개를 (심하게) 끄덕거리며
공감을 많~이 하게 하더라구요

심난할땐 오히려 글씨가 눈에 안들어오잖아요
그럴때, 복잡하지 않게.. 쉽게 마음을 정돈 할 수 있는 책이랄까 -

 왜 그의 그림이 인기가 많은지도 알겠던..

 

 


휴식이 필요한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이에요
지친 마음을 달래 줄 수 있는 책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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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스트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윤정숙 옮김 / 북폴리오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제가 참 좋아했던 책 그리고 영화 트와일라잇 -
트와일라잇의 작가 스테파니 메이어가 스릴러 스파이소설로 돌아왔어요!

뱀파이어 소설에서 스릴러 스파이물이라니!!!!
제가 딱 좋아하는 장르인지라.. 책이 꽤나 두꺼움에도 불구하고 전철로 이동하는 시간에 읽으니
이동 시간이 왜이렇게 짧게도 느껴지던지....ㅎㅎㅎㅎ

 

 

 

일단 주인공은 여자이고 제목 그대로 케미스트 -
읽어보니 케미스트인 여주인공은 액션형 스파이쪽 보다는 화학 약품을 굉장히 잘 이용하는 두뇌형 스파이쪽!

책에서 묘사하는 그녀는 작고 마른 체구의 얼핏보면 청소년같기도 한... 모습?
마치.. 이런 여자도 주인공이 될 수 있어!라고 강하게 주장하듯,
그녀를 죽이러 온 청부업자들도 그녀를 죽이긴 커녕 오히려 그녀가 설치해놓은 함정에 걸려 청부업자들이 죽어버렸기에
작지만 강한 인물로.. 새로운 스파이 유형으로 그려진 모습이 책의 흡입력을 높여주더라구요

 

 

 

 


전직 비밀요원인 그녀, 정부의 배신으로 한순간에 도망자로 살고 있었는데
그렇게 도망다니던 어느날 갑자기 다시 그녀가 필요하다는 예전 상사(여태 그녀를 죽이려고 했던 그가!)
백만 명의 목숨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퍼질 위험에 있다며
그녀만한 인재가 없었고, 그 위험을 해결해준다면 그녀는 더이상 도망다니지 않아도 된다고 제안을 하는데..

그녀의 전 상사인 카스턴은 침착하게도 다가올 위험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 -

그는 일부러 그 재난을 대단치 않게 말함으로써 더 현실적으로 들리게 했다.
때론 진실이 허구보다 가혹하니까.

 

 

 

그녀는 그런 사실이 그녀를 잡기위한 함정인지. 아니면 진실인지....
그녀는 그녀 자신보다 백만 명의 목숨을 위해 카스턴이 보내온 문서를 토대로 범인을 추적하게 돼요.

 

 

 

 

 

 


여성 스파이, 게다가 전형적인 액션물이 아닌 점도 좋았고
스테파니 메이어의 묘사력은 역시.. 대단하다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스파이물 이라고 하기엔 반전이나 두뇌싸움이 살짝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 책 또한 영화로 잘만 제작해도 트와일라잇같은 재밌는 영화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더운 여름.. 곧 다가올 휴가시즌 -
홈바캉스를 즐기는분들께 추천해드리고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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