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
박완서 지음 / 세계사 / 2024년 1월

‘모래알만한 진실이라도‘ 전작도 너무 좋았는데, 금번은 보다 거슬러 70~80년대 생활상 뿐 아니라, 애정어린 잔소리며, 소소한 뒷담화까지.. 작가님의 좀더 사적인 생각을 은밀하게 들여다보는 재미가 느껴졌다.

[100자평]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김기태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5월

기대가 컸던 탓일까 표제작인 두사람의 인터내셔널은 다소 실망했고, 오히려 세상 모든 바다/전조등/보편교양 초반 세작품은 기대이상으로 좋았다. 특히 전조등은 한편의 기괴한 연극을 관람한듯!!

[100자평] 참 괜찮은 태도

참 괜찮은 태도 - 15년 동안 길 위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에게 배운 삶의 의미
박지현 지음 / 메이븐 / 2022년 9월

살아내기가 힘들때, 그 누구보다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생을 살아가는 현자들의 말이 마음을 울린다. 유퀴즈 애청자로서, 유명인 또는 화제의 인물들보다, 예전처럼 길위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듣고싶다.

[100자평]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EBS 자본주의 제작팀 지음 / 가나출판사 / 2013년 9월

생존을 위한 기본서로 누구나 한번쯤 읽어볼만하다. 쉽고 재미있는 사례들은 덤. 마크트웨인의 ‘은행은 맑은 날에는 우산을 빌려줬다가 비가 오면 우산을 걷는다‘ 는 다시 봐도 명언.

[100자평] 내가 사랑한 화가들

내가 사랑한 화가들 - 살면서 한 번은 꼭 들어야 할 아주 특별한 미술 수업
정우철 지음 / 나무의철학 / 2024년 11월

베르나르 뷔페展 관람 후 그에 대해 궁금해서 찾아본책. 기대보다 너무 간략하긴했지만, 종합선물세트처럼 ‘나도‘ 사랑한 화가들로 꽉꽉 채워져있어 기분좋은 독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