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가 더 빨리 올 거야 토토의 그림책
엠마 비르케 지음, 요안나 헬그렌 그림, 김아영 옮김 / 토토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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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생각하며 기다려본적 어릴적 한번쯤은 있는듯해요

특히 비오는날 우산이 없는날 엄마를 기다리는

동동거리는 발걸음들이 생각나요



옛추억이 생각나면서 기관에 다니는 아이가

엄마인 나를 기다리는 떄가 오다니

아이 마음이 어떨지 가늠이 되는 그림책을 읽어 봤어요

누구 엄마가 더 빨리 올지 사랑스러운 대결아닌 대결이

펼쳐지는데요 아이들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책으로 다음장엔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 기대하게 되었어요

엄마가 나를 데리러 온다는 설레임

만나기 전 기다리며 긴장감과 기대감이

보여지는 그림책이었어요

펼침책으로 넘기면서 보니까 긴박감이 더해져서

느낌이 더 전달이 잘되네요

아이들의 표현력이 더욱 공감이 갔는데요

우리 엄마가 더 빨리 올거야 하면서 대결을 하는데요

마치 그 대결은 우리 엄마가 나를 더 사랑하거든?

이렇게 보여지는 그림과 내용이었어요

먼저 오는 엄마는 없어

늦게 오는 엄마도 없지!



대결을 하다가도 서로 위로해주고 응원해주는

두 친구의 우정도 돋보여요


엄마가 도착하자 야호 하면서

폴짝폴짝 뛰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워요

아까까지의 대결은 잊혀진듯 엄마를 반기는 모습이

온몸으로 사랑한다고 표현하는게

그저 사랑스럽기만해요

저희 아이도 책속의 주인공이라 생각이 드니

애잔함이 들기도 하고요

한번더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어져요

기관에 다니는 아이들과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그림책이에요

보고싶은 마음을 잘 표현한 그림책이라

말을 시작하고 표현을 배우는 아이들과 같이 읽고 싶은 그림책이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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