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없는 사회는 없다. 어린 학생들부터 사회인들까지 다른이들을 앞서기 위해 경쟁한다. 저자는 사회에 만연해 있는 이런 경쟁에 대해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다른이들을 앞서기 위한 경쟁이 아닌 자기 자신과의 경쟁. 어제의 나와 경쟁하기, 현재의 나를 보며 미래의 나를 상상해 보기. 이런 자신과의 경쟁을 ‘착한 경쟁‘으로 명명한다.

이 책은 경쟁을 사회·심리학적으로 분석하여 그 원인을 탐구한 책은 아니다. 경쟁을 부추기는 자본주의 시스템을 심도있게 분석하고 비판하거나, 경쟁이 일어나게 되는 심리적 기저를 파헤치지도 않는다.
그러나
착한 경쟁을 하며 세상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마음 가짐과 삶의 태도를 자기계발서 방식으로 끊임없이 얘기해 준다. 저자는 경쟁에 매몰되지 말고 자신과의 진정한 경쟁인 ‘착한 경쟁‘으로 삶의 질을 높이자는 주장을 펼친다. 타인과의 경쟁에 집착하다 자신을 잃어버리지 말자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던진다.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글은 아니지만 경쟁에 지친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만한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가볍게 일독할 수 있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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