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생각 2
박광수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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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리. 

참 좋아하는 캐릭터다. 

중학교 때도 고등학교 때도 날 울리고 웃겼던 광수생각. 

수능시험 하루 전 마음을 편하게 한다고 책장속에 묵혔던 책을 꺼내서 읽었다. 

이 책의 먼지를 털며 내 마음의 먼지도 털어낼 수 있었다.

보통 획일화 시키면 납득 가지 않는 부분이 있기 마련인데 

이 책은 고개를 끄덕끄덕 때로는 반성함으로인해 푹숙이게하고 

고개짓을 마음대로 움직인 책이다. 

뽀리는 우스꽝스러운 동시에 해박한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조건이 판을 치는 세상에 무조건 마음을 편하게 하고 다가갈 수 있는 친구  

뽀리가 아닐까. 신 뽀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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