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편의 단편. 내가 몰랐던 중남미 어딘가로 싸돌아 다니게 만드는 책. 낯설다가도 익숙한 느낌. 골목 귀퉁이를 돌 때마다 새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책. 지금 있는 곳이 짜증난다면 남미의 어디쯤에서 길을 잃어버려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