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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일주 자전거 편지 - 29세 열정의 딸, 상하이에서 런던까지 동서양 문명길 달려 사람의 향기 찾다
유채원 지음 / 금토 / 2019년 9월
평점 :

29세 '열정의 딸'이라는 문구가 재미있다.
쉴새 없이 걷고,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글을 쓴 작가가 참 멋있다.
보통은 은퇴 후에 세계여행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은데
작가는 젊은 나이부터 대뜸 세계여행을 시작했다. 그것도 자전거로.
왜 많은 사람들은 (그리고 나는 ㅎㅎ) 도전과 모험을 갈망하면서도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걸까?
기왕 사는 거 멋있게 살아야겠다고,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아야겠다고 결심하게 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