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알을 낳았네>의 내용이 좋았고, 아이가 재미있게 보았길래 작가를 믿고 구입한 책이다. 책을 읽고 나서 갑자기 폐에 대해 이야기를 해서 놀랬다. '엄마, 여긴 뭐가 있냐면, 폐가 들어있어..'하면서 가슴쪽을 가리킨다. 어쩌면 아이들에게 조금 어려울수 있는 이야기를 쉽게 풀어서 써 놓은 것 같아 좋았다. 평상시 손을 입에 넣거나, 머리를 감기 싫어하는 아이라면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할아버지의 배에 가스가 차서(볶은콩과 맥주를 너무 많이 마신탓) 화장실에 갔다가 방귀를 뀌는 바람에 지붕까지 날아가는건 언제봐도 웃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