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바보 만들기 - 왜 우리는 교육을 받을수록 멍청해지는가
존 테일러 개토 지음, 김기협 옮김 / 민들레 / 2005년 7월

아무나 가르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가르치도록 하세요.세금을 돌려 받아 그 돈으로 마음에 드는 스승을 골라잡으세요.비교의 기회만 주어진다면 지금처럼 멍청한 고객들은 하나도 안 남을 겁니다.-156-157쪽

정말 먹을게 없다.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 - 아이를 해치는 음식 39가지
다음을 지키는 엄마모임 지음 / 시공사 / 2000년 12월

언젠가 누군가는 해야했을 일을 한 분들에게 일단 존경을 표한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책을 읽고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책 내용에는 전부 공감을 하지만,다음부터는 다루는 목표를 조금 좁혔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다보면 처음에는 충격을 받아서 절대 이런 음식을 먹지 말아야 겠다 생각을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나면 다루는 음식들이 너무 많아서 왠만한 사람이 아니고는 그냥 자포자기 하기가 쉽다.

따라서 다음책에는 다루는 분야를 특정했으면 좋겠다.식품첨가물이라든지,화학 조미료든지.일상생활에서 딱히 먹지않아도 큰지장이 없지만 우리몸에 안좋은 것부터 순차적으로 다루어 주었으면 좋겠다.

책을 읽고

식민지 조선의 일본인들 - 군인에서 상인 그리고 게이샤까지
다카사키 소지 지음, 이규수 옮김 / 역사비평사 / 2006년 4월

책을 읽기 전에는 조금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기대했는데,막상 읽어보니 조금은 지루한 통계와 사실들의 나열이었다.

마치 총독부 내부보고서를 읽는 느낌이었다.

그냥 딱딱하게 읽히는 책이다.

책을 읽고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 2 - 아이를 살리는 음식 99가지
다음을 지키는 사람들 엮음 / 시공사 / 2004년 4월

각 단원마다 필자가 틀린줄은 한참을 읽고 나서야 알았다.책을 빨리 읽는 나의 잘못도 있지만 적어도 각 단원마다  필자가 어디사는 누구라는 것을 밝혔으면 좋겠다.

수입 농산물이 농약 범벅이라고 쓴것은 공감이 간다.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농산물도 농약범벅이라고 알고 있다.강원도에서 나오는 고랭지 채소들 농약으로 목욕을 한다.농민들은 어쩔수 없다고 한다.서울사람들이 깨끗한 채소만 찾으니 어떻하냐고 반문한다.시장에서 좀 안깨끗해도 조금 벌레 먹어도 구입하자.

책을 읽고

남과 북 뭉치면 죽는다 - 준비 없는 교류와 통합 추진 그 위기의 시나리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통일정책연구팀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6월

책을 읽기전에는 저자가 북한에 대한 나름대로의 연구가 있어서 이 책이 나온줄 알았다.

물론 북한 내부에 들어가서 연구를 할수는 없겠지만,우리나라와 중국에  있는 탈북자들은 연구 할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네들에 대한 작은 규모의 설문조사만이라도 했더라면 책 내용에 좀 공감이 가지 않았을까.

"1994년에 김일성 사망했을때 남한에 있던 탈북자들 집에서 울지 않은 사람들이 없었다 "

위의 글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우리나라 사람들 한테 물어보면 어떤 답들이 나올까 궁금하다.

거짓이라고 말한 사람들의 비율만큼 우리는 북한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