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Lemon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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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마리코, 후타바 그둘은 장면을 바꾸어가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나선다,,

처음 마리코옆에 시모조 선배,그리고 후타바옆에 와키사카 라는 잡지사 직원행사하는 놈

이둘의 등장이 몹시도 어이없었는데,,

결국엔 이들이 사건을 이끌어 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져 든다,,

젤 어이없는건 후타바 동아리 친구가 연락처라는 귀중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ㅎㅎ

 

1992年 9月 소설 월간지에 연재.

1993年 9月 발행.

지금으로부터 10여년 훨씬전에 이런 걸작을 만들다니,,

황우석 박사보다 오히려 복제 소설에 있어서는 한참을 앞서갔구나,,

인간으로 복제가 된다라는 의미가 무엇인지,,

둘리,스누피에게 물어본들 돌아오는건 멍멍 대는 짖는소리만 들릴테지..

어쩌면 과학보다 이 소설은 한참을 앞서가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실존하는 과학이 있기에 가능한 추리이지만,,

앞으로 마트나 시장에서 레몬을 보게 된다면 마리코와 후타바의 레몬먹는 모습이 떠오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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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Lemon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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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는 이 이세상에서 유일한 인간이 아니다.
다카시로 아키코라는 여성의 복사판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런 인간 존제에는 어떤 가치가 있는걸까?
루이비통의 이미테이션이 싸구려로 팔리듯, 아무리 귀중한 문서라도 복사본은 간단하게 파기되듯, 그리고 위조지폐가 화폐로 통용될수 없듯이 내 존재에도 이렇가 할 가치가 없는게 아닐까?
가치가 있다고 해봤자 귀중한 실험결과 정도일 것이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시모조 선배도 내게 친절하게 대해주었다.
-중략-
한참을 생각한결과, 나는 이세상에 존재해서는 안될 인간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내가있을곳은 어디에도 없는 것이다.중얼거려본다."내 의자는 없는거야"
-330~3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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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Lemon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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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0년이 지나서 네가 자신의 미래에 슬슬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을때 지금의 너와 똑같은 모습 똑같은 유전자를 지닌 사내아이가 갑자기 나타나봐. 내기를 해도 좋아.너는 분명히 그 젊은 남자를 지독하게 증오할 거야 .질투하게 될 거라고 할수도 있겠다.만약 내게 그만한 권력이 있다면 죽이고 싶다는 생각마져 할 수 있을거야.
-중략-
그러니깐 너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는거야.
자신과 똑같이 생긴 마네킹이 쇼윈도 안에 놓여있는 모습을 상상해봐. -383~3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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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 제120회 나오키상 수상작
미야베 미유키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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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렇게 두꺼운책을 언제 또 볼수 있을까,,일주일정도 걸린것 같다,,두번다시보기가 현실적으로 힘들것 같아서,,느리게 천천히 보았다,,그리고 등장인물들이 넘 많아서 사실 잘 안보면 내용이해가 조금 햇갈린다,,그래서 그런지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방법이 아닌,,이미 사건을 해결해놓고(과정은 생략하고) 인터뷰를 통한 해석으로 조금은 특이한 접근이었던것 같다,,

기존에 접했었던 사건해결이 아닌 대단한 구성이라고 생각한다,,어찌 이렇게 치밀하고 광범위한 내용을 짜맞추었을까,,ㅋㅋ그리고 어찌 이두꺼운 책을 한권짜리로 만들었을까,,아마도 미미여사의 배려라고 생각한다,,^^

역시나 사회성 짙은 작가의 고발과,,이런저런 가족들의 모습을 지켜보노라면,,결코 이웃나라의 먼나라의 소재만은 아닌것 같기에 조금 씁쓸했다,,

언젠가 건축학도를 꿈꾸었을때가 생각난다,,한건물앞에서 앞도당하고 건물내부에 주눅이 들었었다,,그당시에는 그래서 건축학을 공부하고자 했는데..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에^^난 초고층건물들을 볼때면,,그 건물의 웅장함이나 건축공학의 대단함에 놀라기보다,,제발 그곳엔 사람들이 살지않기를 바라는 맘이 더큰것 같다,,그리고 건물들이 사람을 주죽들게 만드는 그런 시설은 정말 혐오하기까지 하다,,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사람이 사는 건축물은 편해야한다는게 내 생각이다,,그래서 난 아파트가 싫다,,

암튼,,이책은 두번은 다시 만나기 힘들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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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병자년이던가,,또 얼마만큼의 책볼 여유가 있을지,,부디 작년만큼이나마 내공을 쌓을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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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슈이치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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