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오프 더 레코드 - 여자들끼리만 공유하는 연애의 모든 것
박진진 지음 / 애플북스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사랑..기록에 남기지 않는 비공식 발언이라

당혹스러운 맘에 읽기조차~

선정적인 문구에 읽기조차~ㅋㅋ

비공식적 발언이라 그런지 성인도 훨씬 지나버린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단어에만 익숙했던 세대여서 그런가,,아님 경험많은 이사회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가,,

섹스만 주구장창 외쳐대는 딴나라 세상이야기로만 보였다,,

어쩌면 낚시하는 법을 가르쳐주던 가르침처럼,,

같은 인간이지만 다른성을 지난 남자와 여자의 상을 고발하는 대목이다,,

지구상에 이놈의 사회는 매일매일 변한다,,

사랑또한 매일매일 변한다,,

잠깐 한눈팔면 적응할수 없을 만큼 상상이상으로 진보적이고 발전적?이고 초개방적이다,

그 변화에 시기에 적절하게 튀어나온 섹스 입문서 답다,,

아는놈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사랑에 지치거나 입문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필히 거쳐가기를 바란다,,

알아야 먹던가 말던가 하지않겠는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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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osh 2008-07-21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폭력을 휘두르는 남자

이건 정말 말할 필요도 없는 최악의 남자이다. 그런데 정말 이상하게도 여자들 중에는 한 대 맞자마자 그 남자와 바로 끝내는 여자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여자들도 있다.
폭력을 습관적으로 휘두르는 남자들의 특징은 바로 너무나 감동적인 뒷수습에 있다.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고 꽃을 바치며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러면 여자는 그만 마음이 약해져서 그를 용서한다.
심지어는 그래 내가 좀 맞을 짓을 하긴 했어, 그가 욱하는 성격이 있는걸 알면서도 계속 긁어댔으니까 하고 그의 변명까지 해준다. 맞을 짓을 했든 안했든 여자를 때리는 남자는 인간도 아니다. 단 한 대라도 맞았거든(맞는다는 의미에는 꼭 제대로 때리는 게 아닌 물건을 집어던진다든가, 나를 밀친다든가 하는 모든 폭력적인 행위가 다 포함된다)그 남자와는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끝내야 한다. 만약 이런 남자와 결혼이라도 하게 되면 돌이킬 수 없게 된다. 많은 폭력 남편은 이미 결혼 전에도 그 폭력적인 양상을 충분히 보인다고 한다,
맞고 사는 여자가 되고 싶지 않거든 그가 가진 모든 게 너무나 훌륭하다 하더라도 확실하게 끝내야 한다.
((가장공감가는말이닷))

플라시보 2008-07-17 0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저 책을 쓴 플라시보입니다.^^ 선정적인 부분. 후훗. 저도 나름 처음에는 허걱 했더랬습니다. 정말 이대로 써도 되는걸까? 이렇게 썼다가 내가 부모 얼굴을 어찌보며 또 사회적으로 완전 매장당하는건 아닐까? 하지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건 섹스 입문서가 아닌. 그냥 보통 평범한 연인들이 하는 정도의 상식선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으니 하면서 말이죠. 어쩌면 자기 변명을 해 주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섹스에 대한 부분이 좀 많았던 것은 아무래도 이 글의 출발점이 제가 쓴 칼럼 때문이여서 그런것 같습니다. 저도 시간이 더 있었다면 다른 부분에도 똑같은 분량. 혹은 더 많은 부분을 할애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책 읽어주시고 이렇게 서평까지 남겨 주셔서 무척 감사합니다. 서평 고맙습니다. 꾸뻑.

1sosh 2008-07-21 14:32   좋아요 0 | URL
와우~~플라시보님이 진진님이시라구요?? 반갑습니다,,
알리딘에 블로그가 있었네요,,전혀 생각못함,
이런 쪽방을 찾아와 주셔서 답글도 남겨주시고^^
아마도 형편없는 서평에 어떤놈이야 하고 들어와보신거겠죠,,ㅎㅎ
나름 현재를 알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작품이었습니다,,
가끔씩이나마 다시 꺼내볼게요^^
작가님 성공하셨어요,,
오늘부터 팬한명 더 늘었습니다,,
블로그 자주 찾아가서 놀다갈께요^^ To..플라시보님

플라시보 2008-07-23 0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런 의미가 아니었습니다. 흐흐. 살펴보면 아시겠지만 일단 제 책에 평을 남겨주신 분들께는 다 찾아가서 댓글을 달아드리고 인사를 했더랬습니다. 오해 않으셨음 좋겠어요^^ 제가 오지랖이 넓어서요. 흐흐. 제 팬이라고 말씀을 하시다니..하핫 어쩌면 더 늘어난게 아닌 제 첫 팬이신지도 모르겠어요. (여태 팬이라는 분을 거의 못 봤습니다. 크흐흐) 참 보내주신 메일에 답장을 보내드렸어요. 자주 쓰시는 메일이 아니거나 해서 혹시 보지 못하셨을까봐 글 남깁니다. 이메일도 서평도 그리고 댓글도 모두 고마웠어요.^^
 
로드
코맥 매카시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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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겹다,,

책읽기도 힘들고 읽어나가기도 힘들다,,

이건뭐,,처음부터 끝까지 Road,

화려한 액션이나 공포나 기발한 반전을 기대하지 말라,,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지겹지 않게 그들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것만이 유일한 해답일뿐,,

까만 바다 타버린 도시와 불과 몇몇남은 인간들,,

무섭다는 생각도 못할정도의  보이지 않은 내일,,

감히 성서에 비견되었던 책이라고 했던가!! 아..

흠,,내용은 걸작이다,

but naga 졸작이다,,

 

...............................................................................................

 

더하기(+) 어제참치캔 하날 먹었다,,

유통기간이 제법인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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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송
노자와 히사시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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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사랑과전쟁만큼 ㅋ  내가꼽는 몇안되는 드라마중에 연애시대라는 일본작가 원작의 드라마가 있었다,

물론 드라마 감독과 배우들의 열정과 표현으로 좋은작픔으로 거듭 날아오르긴 했지만,,

어쩐지 원작이 일본작가라는 보도를 접하고선 오히려~더더욱 드라마 팬이 되어버린(조금은 비애국적인?)적이 있었다,~ㅋ

꼭한번 다시 읽어보리라고 맘을 다시한번 고쳐먹고,신간이 나온지라 먼저 둘러보기로 했다,,

책중에~~

혼자가 되는걸,혼자서 되어버린 걸,자신이 변해버리는걸 두려워 마,살아간다는 건..열심히 살아간다는건..나도 잘 모르지만..지금의 나를 고수하는 것이 아니라, 아마도..지금의 나를 바꿔나가는 일이 아닐까,,

우리는 마흔도 되고,쉰도 되고,예순도 되겠지,하지만,이대로 그저,마흔이 되고 쉰이 되어선 안되는 거야,,

하지만 이제부터는 다르지 않을까,남을 위해서든 친구들 위해서든,앞으로 살아갈 시대는,아마도 자신의 다리로 지나가야 하지 않을까,힘든 일이지,하지만 해나가는 수밖에 없어.....혼자서 선택하는 길인거야, 

카즈야에게 요코가 했던말이다,,

내가아는 요코가 나에게도 똑같이 말하고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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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들의 도서관
김중혁 지음 / 문학동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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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닐광시대에서 살고있는 나와B악기들의 도서관 이란곳에서  메뉴얼 제너라이션을보고 자동피아노를 연주한후에 무방향 버스를 타고 그곳을 나와버렸다. 아마도 우린 엇박자D유리방패같은 인생을 연주하고 있는건지도 모른다.  ←어거지 ㅋ ]

6년7년정도쯔음에 여기저기 크고작은 문학수상을 한 작품들을 한곳에 모아놓고 단편집을 만들었다.

악기들의 도서관이란 네임에 이끌렸듯,,

짦은 단편들을 읽다보면 작가의 풍부한 경험과 상상력을 바탕으로한 글짓기의 달인임을 알수있게 된다,,

난 원래 단편은 줘도 안먹는다,,

도서실의 바다를 읽고난후에 아무것도 남는게 없었던 것처럼,,

단편은 장편보다 더 어려운것 같다,,

악기들의 도서관은 여자=아가씨가 나오지는 않지만 여성스러운 맛이 가득 차있는것 같다,,

만화같기도 하고 수필같기도 하고 짧지만 임팩트 강한 드라마성 단편영화제에 후보작들로 추천하고싶다,, 

역쉬~소설은 위대하다..

이제 단편은 안볼란다~~~~ㅋ

다시 일본소설 읽을타임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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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하악 - 이외수의 생존법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 / 해냄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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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남감 (처음 책을 받고난후 나의 표정)ㅎ

큼지막한 책에 물고기들이 어항대신 책안에서 헤엄치는 그러니깐,,

물고기들의 할말을 대신해주는 그런건가하는 ㅋㅋ

작가특유의 세상을 보고 읽는법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때론 이해안되는 내용도 몇줄있지만~

대부분 어쩜 이리도 통쾌하게 잘 질러대시는지 하는 홈런한방도 있을것이다,,

좋은향기가 났다,,

그래서 가끔 구린내가 진동할때면 책을 다시 볼 생각이다,,

일단 삼청동에 갔다줄까 ㅋ-

(민물고길 보면서 지나칠때마다 회+소주+매운탕 생각이 난건 내배가 몹시도 과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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