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10,000권을 죽기전에 실천하고픈 가당치 않은 높은 목표를 두고 있다. 

올해는 부진했던 작년보다 책을 좀더 가까이 두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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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모른다
정이현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12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17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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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심벌 2- 완결
댄 브라운 지음, 안종설 옮김 / 문학수첩 / 2009년 12월
12,500원 → 11,250원(10%할인) / 마일리지 6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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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심벌 1
댄 브라운 지음, 안종설 옮김 / 문학수첩 / 2009년 12월
12,500원 → 11,250원(10%할인) / 마일리지 6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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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미술관- 그림이 즐거워지는 이주헌의 미술 키워드 30
이주헌 지음 / 아트북스 / 2009년 9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18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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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제단 - 개정판
심윤경 지음 / 문이당 / 201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전통과 그전통에 맞선 현실.진실과 그진실에 맞선 거짓.사랑과 그사랑과 맞선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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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 제10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천명관 지음 / 문학동네 / 2004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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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슨 말도 안되는 제목을 달아 놓고 리뷰를 달려고 하는건지..

하지만 난 책의 마지막 장을 덥고 난 순간에 "그것은 ...의 법칙이었다' 라는 반복되어지는 문장이 가장인상깊었다. 그래서 나역시 작가처럼 써보고 싶었다. 그리고 이책은 신화적이고 만화적이고 민화적이고 다소 판타지스러운 슬쩍 짬뽕같은 구성으로 맛깔나게 한편의 긴영화를 보는듯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소설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래서 제목에다가 은근슬쩍 넣은것이다.

난 요즈음 여기 알라딘에서도 꽤 유명한 리뷰달기의 왕급인 플xxx님의 별 다섯개 주기도 아깝지 않은 재미난 소설책을 읽고 있는 중이다. 그중에 고래가 일곱권중에 여섯순위로 읽었던 책이며  나머지 한권은 품절된 탓에 결국엔 다 읽어버렸다^^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리뷰를 달았듯이 나또한 천부적인 이야기꾼이자 소설가다운 작가라고 생각한다. 고래를 이끌러가는 인물들(노파 금복 춘희)이 강하게 나오듯이 역시나 책의 마직막엔 그들이 오랬동안 기억될것 같다. 영화판에서 굴러먹은 젊은시절이 오래되어서 그런가 다소 영화스러운 구라와 상상력으로 소설을 완성한듯 싶다.

뭐랄까..지금까지 읽어왔던 책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되어있고, 기존에 작가들에게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은 "천라인" 하나쯤 거느릴만큼의 독창적인 천재구라꾼이 아닐까한다.

궁금하다싶으면 또다른 상황으로 잊혀질쯔음 싶으면 다시 나타나 어느틈에 인물들 사이에 자리를 잡고 끼어들고 마무리를 하고 또 다른 형태로 이어져 멈추지 않은 이야기에 조금은 두서없다가도 결국엔 아~하는 끄덕임에 금방 매료되어 끝까지 등장인물들 하나하나 숨을 불어넣어 완성되어진다.

간혹 남자작가는 여자를 대상으로 글을 잘쓴다.그리고 여성작가들은 남자들을 대상으로 글을 잘쓴다. 물론 독자들은 크게 반문하지 않은다. 너무나도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그럴때마다 난 고래처럼 등장인물들의 주로 삼대에 걸친 여성위주의 이야기를 만날때면 혼란스럽다. 성적인 묘사나 심리묘사가 작가의 성별과는 과연 전혀 무관한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고래 12월 연말에 읽은 이책은 내게 또다른 신선한 자극이었다. 그것은 소설의 법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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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위에 오른 밥상 (보급판 문고본) - 건강한 사회를 위한 먹거리의 대반란
우석훈 지음 / 생각의나무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소중한 시간이었다.

비록 아는내용도 있었지만 태반이 전문가다운 독설이라서 좋은 강의를 듣고 나오는 단 레포터가 없는 하지만 생활속에서 이제 죽을때가지 실천하고 변화시켜야 하는 서슬펀 잔을 든 느낌과 함께..

작가는 식탁에 오르는 음식에서부터 유래 패턴 진화 발전 그리고 앞으로 이 사회가 안고가야하는 이 나라가 책임져야하는 기본적이고 도덕적인 마당히 설천해야하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물론작가의답도있지만)

자 이제 질문에 답할 준비가 되었는가??

그렇다..대부분의 인간들은 쌩간다 아니 말을 먹는다가 맞갰구나 -사람이라고 하기도 싫다. 어쩌면 이렇게도 뻔뻔해질수 있을까..

배가고픈데도 선뜻 무얼 어떻게 먹어야 할지 정말 망막해진다..

한두가지의 실천으로 비록 모든걸 바꾸어지지 않겠지만..

이제는 정말 바뀌어야하지 않을까라고 최종적으로 말하고 싶다..

내가 제일로 치는 듣기싫은 뉴스중에 하나가 음식에 장난치는 놈들이다..

오늘 한꺼번에 다큐로 크게 얻어맞았다..

다 토해버리고 싶다~우유부터 웩!!

아마 회복할려면 금식기도라도 들어가야 하는게 제일 빠를지 않을까??

부탁한다..최소한 먹을꺼리만이라도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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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름다운 정원
심윤경 지음 / 한겨레출판 / 200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세상에 나온지 벌써 육?년쯤 만에 난 이렇게 리뷰를 달고 있다.새벽까지 배고픔을 달래며 이제겨우 야참을 아침으로 대신한후에~역시나 깜깜한 겨울아침을 맞이해버렸다.도저히 동구를 그 다음날까지 미루어 덥어두기 싫었다.새벽에 맨유가 게임을 했는데(박지성 선발출장)도 잊어버리고,끝장을 보고말았다.

독서의 90%이상을 소설을 그중에 50%이상 일본소설을 탐독하는 내게 이책은 상하나쯤 타버린 조금 심심한 내용의 한국여작가의 소설이겠거니 했다.읽기로 맘을 먹은건 내가 존경하는 이곳 알라딘에도 활동하는 작가님의 리뷰를 보고 망설이없이 선택을 했기때문이다.(이번달 내내 추천작을 몰래 지르고있다 ㅋ)

외히~역시나 후회한점 없는 행복한 아침을 맞이하고 있다.나역시 비슷한 또래의 나이로 성장해서 그런지~옛추억들이 아련히 떠오르는 미소짓게 만드는 소설이었다.음~구지 공통점을 찾는다면 동구와는 같은 성씨이고ㅋ 동생이 있으며 학교엔 오선생보다 한 백만배는 더 끔찍한 교직생활을 하신 선생과 판자촌이 즐비한 산동네를 배경으로 초딩생활을 한지라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다만 내겐 아십게도 박선생님처럼 성품이 착하고 이쁘고ㅋ 인간적이고 교육자로서 존경받을 만한 선생님을 만나지는 못했었다.

사내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여작가는 어떨까..하는 생각이 읽는 내내 웃음과 아픔사이에서 몇번이고 물어보고 싶었다.처음 읽는 내내 혼자서 새벽에 미친놈 마냥 기쁘게 웃을수 있었다.어떻게 이렇게 글을 잘 쓸수가 있을까요?? (-타고난 소설가다.이게 내 답이다.)하지만..날 당황시켜버린 이별들에 어느새 눈물이 고이고 말았다.소년 동구에겐 너무나도 일찍 찾아와버린 슬픔에 아무리 성장소설이라 해도 너무 심한거 아닌가 하는 작가에 대한 미움도 살짝 있었다.

지금쯤 동구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날풀리며 소설속 동구를 찾아 나서야겠다.소설속 나의 아름다운 정원의 동구를 만난이들은 참으로 행복할꺼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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