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84 3 - 10月-12月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읽지마라 읽지마라!! 이소설을 본다면 아마도 다른소설은 더이상 읽을수 없을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쓰리
나카무라 후미노리 지음, 양윤옥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느정도 부유한 차림세로 거짓을 두르고 그 거짓으로 주위에 녹아들 필요가 있다. 

성적으로 변태경향이 있는 보통인간과 변태에 자신이 먹혀버혀 현실과 변태의 경계가 애매해지고 그것이 모든것이 될만큼 침식된 인간. 

목소리를 일부러 크게내는 웃음은 상대를 불쾌하게 하는 여운이 있다. 

탑구조물이 등뒤에서 나를 내려다보는것 같았다. 

비는밖에나가는 선택을 거부하듯이 하염없이 내렸다. 

하늘의 구름이 거대하다는 생각을했고 내가 지금 있는 이공간을 생각했다. 

그건 내가쳐다보지 않아도 그곳에 존재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돈은 각자 인생의 순간순간을 지켜보고 있는거라고 생각했다. 

비에그런 날카로움이 내포되어 있었나하고 생각했다. 

이세상에 단한사람이라도 굶주리는 아이가 있다면 모든소유는 죄야. 

태어난 장소에서 그의삶은 결정되고 그짓누르는듯한 무거운 흐름속에서 계속 움직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타인의 룰은 타인이 만든것에 지나지 않았다 자기힘으로 얻은것이아니라 저절로 주어진것을 자랑하는 그 아이는 추악한 존재라고 생각했다.  

내행위가 어떤일정한선을 넘어버렸는지 아니면 단순히 나이를 먹었기때문인지 어느새 탑은 사라졌다  

 

..이책에서 내가"쓰리"한 글들이다 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악마의 백과사전 - 광수의 뿔난 생각
박광수 글.그림 / 홍익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악마의 백과사전 그리고,광수의 좋은 생각노트.. 

착하게 이 두권이 배달되었다, 

보통 잡지책을 구매하면 이렇게 원플러스로 노트를 한권 더 주는경우가 있다.그럴땐 주저없이 지르고 만다. 

근데 이책은 그런 정보가 없었는데 아니 안준다했어도 구매했을텐데~나란히 붙어서 왔다 ㅋㅋ (참 착하다)  

세상을 놀래킨 광수생각의 2010 버전쯤~~ 

만화가로서 뽀리의 활약이 펼쳐지지만,, 지극히 작가님의 개인적인 찌그러진 눈으로 보는 한글 자음의 신사전이랄까,, 

어렵사리 결코 하루이틀만에 쥐어짠 결과물이라 보기엔 작가님의 찌그러진 생각과 맘으로 얼마나 다시 복구될지 조금 걱정도 된다. 

역시 사람이란 이렇게 조금더 살다보면 세상바라보는 눈이 찌그러지기도 하고 펴지기도하고 착해지기도 하고 그런가보다. 

몇년전 책한권 써볼까.(소설은 가당치도 않고,이런형식으로 생각을...)감히 생각했었는데. 

요런 패턴이면 한번 도전해고픈 생각도 든다, 

아마도 이책은 반응만 괜찮으면 2,3,4,5.... 뒤따라서 출간해도 괜찮을듯 싶다!! 

좀더 뿔난 생각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뿔이 더 자랄수 있도록 찌그러진 눈이 오래지속되기를 바란다 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녀
미나토 가나에 지음, 오유리 옮김 / 은행나무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무라까미 하루끼가 아니어도 히가시노게이고가 아니어도 오쿠다 히데오가 아니어도 미미여사님이 아니어도 이제는 미나토 가나에 작가의 이름만으로 충분히 책을 구매하기에 이르렀나보다,,  

한동안 일본소설을 좀 멀리하려고 했건만,고백과 속죄의 이어 소녀라는 책이 또 나와버렸다, 

지를까 말까 잠시 고민하던차에~ 일단 읽어보고 후회하자라는 심정으로 질러버렸다 ㅋ 

역시~나 고백그리고 속죄보다는 아니다라는 결론을 개인적으로 해본다. 

하지만,독특하게 이어지는 인물들의 설정이 또한번 독자로 하여금 혼란스럽게 한다.-넘 잘 짜여졌다라는., 

죽음이란 물음에 답을 찾아가는 두 소녀들(우연히 한 사람의 자살순간을 목격한 자가 이세상을 더 이해한단 말인가? 하지만 솔직히 부럽다.-유키 ,죽음을 목도한 사오리라면 자기 심정을 헤아릴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한 걸까? 그걸알면 나는 달라질까?? - 야쓰코)의 각각 다른 체험방식으로 전개가 되는 이소설은 글 후반에 가면 좀 황당~한 일본스러운 괴기스런 엽기적인 내용에 조금 번쩍!! 냉~한 기운이 닥쳐온다, 

드라마처럼 한계단건너면 아는사람이고 두계단건너면 극중 인물들과 이어지듯이 안방 드라마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는 구조이지만, 등장하는 인물도 모두 서로서로 기막하게도 잘 연결된다.두소녀들과 병실의 두꼬마녀석들의 충동적이고 엽기적이고 도전적인 기행에 조금은 추리소설의맛을 가미했던 작품인것 같다.  

그렇게 죽음이라는 걸 직접 보고픈 소녀들은 결국 시대의 성장통을 이겨냈을까!! 

전학생 사오리 그리고 새라의 설정이 조금 흥미로웠으며,고리고리 연결된 인물들의 짜임이 정말 놀랍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 노희경 원작소설
노희경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픽션이라지만 넘 사실적인 일기같은 고해하는 듯한 현실드라마 이야기다. 

하지만.그렇다지만, 이토록 가슴절절한 사모곡이 또 어디있으랴~  

아직 난 세상 단하나뿐인 엄마에게 아직도 투정중인걸~ 

아~이 철없는 것아! 너또한 엄마가 암수술을 했으며 또한 지금도 너보다 더 부지런히 살고 있지 않느냐.. 

난아직 멀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