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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의 노래
김훈 지음 / 생각의나무 / 200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칼의 노래中
임금(1597년 선조 30년)께서 다시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 교서가 내려왔을때..
......신의 몸이 아직 살아있는 한 적들이 우리를 업신여기지 못할 것입니다.
-삼도수군통제사 (臣) 이(李) 올림
내가 아는 이순신은 여기 칼의 노래에는 없다.
드라마 이순신?은 아직도 못본탓에 기회되면 꼭 보리라는 마음을 굳게 만든 작품정도.
워낙에 국내문학을 기피한 탓에 이렇게 신기한 보물이 있었음을 조금 늦게 알아서 그나마 다행이라 여긴다.
너무나도 외롭고 쓸쓸하게 칼자루를 쥔 그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싶었다.
그는 광화문 네거리에 홀로 우뚝 솓아있을 만큼 외로웠고 그리운 존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