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을 춤추게 하는 존중의 대화법 - 마음을 얻는 리더의 대화 기술 59
강경희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제목: 조직을 춤추게 하는 존중의 대화법

저자: 강경희 지음

출판사: 한스미디어

내가 가장 흥미있게 읽고 싶은 제목이었다. 조직, 춤추게 하는, 존중, 대화법. 그얼마나 익히 알아야하는 단어들인가. 내가 구성원으로 있는 조직들은 많다. 내가 리더인 집단과 아닌 집단이 있지만 어쨌든 그들을 존중하는 대화법을 알고 그들이 춤추게 된다면 더 이상 좋을게 없다. 집에서는 부모와 형제와 대화에서 그들을 존중해야하는데 쉽지않게 되고 일상에서는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을 내 사소한 말 한마디로 기를 죽일 수도 있고 날개를 꺽여버릴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남자친구랑 대화중에도 그를 존중하고 따라야 하는 부분이있는데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 존중의 대화법이다. 내가 회사를 1년동안 다니면서 윗 상사들의 행동을 고개끄덕이면서 공감하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 이때 나였다면.. 그러지않았을텐데 혹은 저 상사분이 왜 저러시는 걸까? 할때가 종종 있었다. 여러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싶은 책, 바로 조직을 춤추게 하는 존중의 대화법이다.

리더의 대화 기술 59 라고 나와있지만 이책은 리더가 아니어도 꼭 읽고 느끼는 바가 많았으면 한다. 책 소개글에서부터 ‘어서티브’ 한 대화를 이용하라는 말이 나온다. 그 예시가 책에 나온다. 어서티브한 대화 기법을 배우는 목적은 순종적이고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자신감있고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위해서다. 직장인한테 ‘노’라고 말할 수 있느 능력은 정말 중요하다. 당신을 인격체로서 존중하지 않은 사람들, 즉 당신을 희생물로 삼아 당신의 시간과 에너지, 능력, 돈 인내력, 자존심을 탐욕스럽게 삼키려는 사람들로부터 당신을 지켜주는 것이 바로 ‘노’라는 한 마디 말이다.(194p참조) 라고 나와있다. 무작정 노를 외치면 몰상식하고 매몰찬 사람으로 보기 쉽지만, 일하다 보면 터무니없는 부탁이나 명령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그때 ‘노’ 라는 한 마디를 하지 못해서 그냥 끌려다니며 주름, 아픔 까지 다 얻어버리는 사람이 있다. 그사람들도 어떻게 하면 기분좋게 상대를 대하면 좋을지 알수 있을것이다. 어서티브하게 대화를 하면 승자도 패자도 없고, 대립이 아니라 정보를 서로 공유하면서 다양한 관점을 갖는 것이 목적이 된다(25p)

59가지 방법중 또 마음에 드는 방법이 26번째 방법이었다. 메타 메시지를 알면 협상이 유리해진다는 부분이었다. 협상중인 주제에 대해 상대의 입장을 알 수 있는 힌트가 되는 메타 메시지는 상대가 강조하는 단어로 파악한다(117p참조) ‘나는 이 제안서가 마음에 든다’ 라는 문장 하나로 첫 번째, ‘나는’ 마음에 들고 다른 사람들은 마음에 안든다는 말이 숨어있을 수도 있다. 두 번째 마음에 든다가 강조가 되어 이 제안서를 지지하는 경우가 될수도 있고, 세 번째 ‘이’가 강조가 되어 다른 제안서는 마음에 안든다는 말이 숨어있을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제안서가’가 강조되어 제안서는 마음에 들지만 결정이 될지는 잘 모르겠다. 라고 해석되기도 한다 말로는 우호적이라 하지만 바디 랭귀지는 다를 수가 있어서 이렇게 강조하는 말을 몸으로 표현 하는 법도 있다.

이에 이어서 챕터3에 있는 몸으로 말하는 메시지를 읽는다 부분을 읽으면서 공감이가고 내가 직접행동도 해보았다. 눈을 읽는법, 표정을 읽는법, 입모양, 턱의 위치, 악수를 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기술들이 책안에 스며들여 있었다.

말하는게 두려워 대인관계가 약한 사람들이 라던가 대인관계가 그저 나쁜사람, 혹은 자기자신도 느끼겠지만 남들에게 막말을 하는 사람, 또는 상처를 잘 주는 사람들에게 정말로 강추 하고 싶은 책이다, 리더를 넘어서서 모든 사람들에게 대인관계의 팁을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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