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노무현 - 돈 없고 힘없고 못 배운 인권변호사가 대한민국 가시고기 아버지가 되기까지
유승찬 지음 / 미르북스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여보 나 좀 도와줘를 읽고서 읽게 되어서 일까?

글의 독서 순서가 감상에 제일 중요한 요소는 아니리라. 그런데 한사람의 인생이고 그 과정 중에 있던 이야기라 중복되는 것을 감안하고서라도...표현방식이나 언급 과정이 다를 수 있지 않을까?

너무 겹쳐 보인다.

인간적인 부분을 알고 싶었고, 순전히 영화 변호인을 보고서 영화에 대한 책 보다는 영화화한 인물에 대한 관심으로 여보 나좀 도와줘, 변호인 노무현, 운명이다, 진보의 미래 이렇게 연속으로 읽게 되었는데, 지금 그 두번째 책은 앞선 책과의 내용이 자꾸 보인다.

대통령 전의 그의 모습은 충분히 알 수 있어 내가 원하던 바는 충실하지만..좀 더 에피소드 형식이라던가..좀 더 사건 중심이라던가...하는 맥락이 보였다면...

서거 몇 주기에 닿게 되어 굳이 펼쳐든 책은 아닌데. 어쩌다보니 하필이면 5월에 읽게 되었다. 영화 변호인 보자마자 읽고 싶었던 책들인데...그리워지는건 어쩔 수 없다.

개인적으로 개정증보라는 말에는 심한 불만이라 별점을 내려버렸다.내게 배송된 책만 그럴리는 없을테고, 인쇄상태가 너무 형편없다. 점점이 인쇄 과정에 오염인지 이염인지 한두장이 아니라 넘기는 족족 꽤 자주 찍혀있는 점들 심지어 글자위에도 덮혀있다.

가독이 불가능 하지는 않아 참고 보고 있는데...250쪽 남짓한 책을 13,800원이라는 꽤 고가의 책으로 개정 증보를 했다면 종이질은 차치하고라도 인쇄 상태는 훌륭해야할 것이 아닌가? 아예 페이퍼북으로 저렴한 보급판을 구상한 것도 아닌 걸로 보이는데...다음 번 미르북스책은 출판사이름때문에라도 주저하게 될 듯하다.

제목에 그분의 성함을 걸게 된다면 그에 맞는 내용과 그에 맞는 책으로 제작해서.... 기대치 이상은 못하더라도 기대치만큼은 해야할 것이 아닌가..원망스럽다.

여보 나좀 도와줘와 함께 읽는 것은 피하도록 권하고 싶다. 이 도서만 선택한다면 s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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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나좀 도와줘 - 노무현 고백 에세이
노무현 지음 / 새터 / 200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영화 변호인을 보고 대통령 아닌 변호인으로서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어 찾아서 보게 된 책이다.

에세이로 편안하게 씌여진 내용이 읽기에도 참 좋았다.

낙선 국회의원이던 시절,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참 하고 싶어서 써 나갔나보다 짐작하게 되었다.

인간으로, 아버지로, 남편으로, 아들로, 상고졸업 사법고시 응시생으로, 변호인으로, 국회의원으로...

드문드문 들어서 알던 이야기를 차분히 읽어내려가다보니 새삼 그리워진다.

내용에는 별 5개지만, 표지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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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뉴욕에 가다 - 역사 모노드라마
하워드 진 지음, 윤길순 옮김 / 당대 / 2005년 8월
평점 :
품절


민중에 대해 시대에 대해 그리고 사상에 대해 가장 치열하게 고민한 지성..그리고 그의 인고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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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세트 - 전10권
나관중 지음, 황석영 옮김, 왕훙시 그림 / 창비 / 2003년 6월
평점 :
품절


동서고금..남녀노소가 필독해보고 나이에 따라 달리 읽힌다는 책..그만큼 번역에 있어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바로 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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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의 결 - 뷰티 다큐
고현정 지음, 조애경 감수 / 중앙M&B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근데 사은품은 2009/06/01 이거 1년 다된 제품인데...뷰티다큐라는 책 사은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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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고객센터 2011-05-16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편드려 죄송합니다. 출판사에서 함께 입고되고 있는 사은품이다 보니, 저희가 좀더 세심한 조치가 병행되지 못했던 듯 한데요.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이후에는 이런 불편없도록 더욱 주의하겠습니다. 이후 상품평이 아닌 이용하시면서 불편하신 점은 1:1 고객상담을 이용해 주시면 됩니다.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김나라 2011-05-18 0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게 이용하면서 불편한점일까...요?
-이후 상품평이 아닌 이용하시면서 불편하신 점은 1:1 고객상담을 이용해 주시면 됩니다.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나는 새벽에 이러고 편안한은커녕 진짜 기분 확 잡쳐버렸는데...
차라리 전화 한통해서 정중하게 안내했더라면 이러고 기분이 나빠졌을까..아닐까...?
신간이고 주목을 많이 받는 책이라는데 관리 못하고 조치 안되었다는 이야기 너무 당당하게 하시면서 '이후에는~'이러고 훈계하시는건, 사과가 주목적인지...의도를 알수 없네요.
이후에는 이런일 또 있으면 내 힘들여 글쓰고 어쩌고 하지말고 절이싫으면 중이떠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점점...
소비자고 비구매자도 아니고 구매자인데.. 아 진짜 기분 나쁘다..점점

2011-05-21 14:3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