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땀, 픽셀 - 트리플 A 게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제이슨 슈라이어 지음, 권혜정 옮김 / 한빛미디어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완성한 것 자체가 기적 같네요.” 필자가 말했다. “제이슨, 어떤 게임이든 완성한 것 자체가 기적이에요.” 그는 답했다.

1

남일 같지 않은 마음으로 읽었고, 읽는 동안 응원하며 읽었다. 당신도 이 책을 읽으면 응원하게 될 것이다. 심지어 ‘성공’을 응원하지 않을 것이다. 단지 ‘해내길’ 응원할 것이다.

2

AAA 게임에서 인디게임까지 피로 이뤄놓은 창작물에 대해서 더 없는 존경과 힘찬 응원으로 이 책을 덮었다.

3

세상을 빛나게 할 21세기 예술의 최전방인 게임이 어떻게 탄생하고 소멸하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으로 시작하자.

[…] 장기적으로 보면 마야를 도입하는 게 옳은 결정이라고 해도 성장통은 피할 수 없었다. 아트 팀이 마야 사용법을 익히는데 몇 주를 소비하면 초기 작업 진행이 더뎌질 터였다. " ‘그냥 소프트웨어 하나잖아. 배우면 되지’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 프로그램으로 복잡한 작업도 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러야만 능숙하게 프로그램을 다루고 작업 일정을 제대로 짤 수 있습니다. […] "


"일정을 맞추기 힘든 건 반복 작업 때문입니다." 롭 푸트는 말했다. "훌륭한 제품을 만들려면 반복 작업을 해야 합니다." 반복 작업에 드는 시간이 그 마지막 1퍼센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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