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를 흑설공주로, 아기돼지 삼형제를 분홍요정 세자매로... 이런식으로 바꿔놓은 단편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책 제목을 봤을때는 우리가 생각해봤을법한 흔한 패러디 제목이라 그냥 읽어봤는데 뭐 그럭저럭 이었던것 같다. 그렇게 크게 놀라지도 불만을 가지지도 않은 책이다. 다만 바바라가 바꿔놓은 동화들에서는 약간 뭔가가 이상한것 같다. 그래서 좀 이상하기도 하다. 결국은 다 행복해지고.... 바바라의 동화 세계에서는 여자들이 좋은 생활을 누리고 행복하게 되는 결말이겠지만 뭔가 이상한 것 같다. 여자주인공을 그렇게 좋게 대우해주고 꼭 행복해진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