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뇌세포의 탐정 에르큘 포와로에게 ABC라는 익명의 범인으로부터 살인 예고장이 보내져온다. 범인은 A라는 도시에서 A로 시작되는 사람을 살해하고, B라는 도시에서 B로 시작되는 사람을 살해한다. 그리고 다음은 C......에르큘 포와로에게 항상 예고장을 보내는 이 사람. 범인은 에르큘 포와로에게 도전의식을 갖고있는 것인가? 아니면 무슨 이유로 알파벳 순서대로 사람을 해치는 것일까.....영화로도 제작되었던 작품이라고 합니다...역시 애거서 크리스티 여사의 추리문학이라 손에서 뗄수 없었습니다. 이번도 마찬가지로 말이죠...아픈 와중에도 열심히 보았던 책입니다.안되는 제 머리로 열심히 인을 생각해 보려고 했으나 역시 어렵군요. 예측할수 없었습니다....게다가 포와로마저 알수없고 우울하게 만들었던 작품....결국 끝에는 포와로가 해결하고 설명하지만 말이죠.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과연!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죠.처음과 중간까지는 포와로의 활약이 별로 없고 포와로가생각하는것 같지도 않고 해서 포와로가 정말 약하게 나오는 건가? 라고 생각했었는데..역시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대단합니다...뭔가 범인을 알아낼만한 어떤 힌트같은것도 주지 않아서상당히 애매했는데 결과가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