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1 | 12 | 13 | 14 | 1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꽃에게 길을 묻는다 문학과지성 시인선 273
최두석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의 시에는 늘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지독하게도 싫어했었던(지금은 별로 아니고...), 사실을 그대로 풀어놓은 것 같은 서술성(해설에서 나왔듯 미식가에게는 별로 볼것이 없는=>내가 미식가라는 뜻은...아닐 듯.)과

책 평의 말마따나, 사회성이었다. 

꼭 좋은 방향이라고 말하는 것이 우스운 것이지만, 일견으론 그의 사회를 향한 치열함이 조금 다운된 것이 아닌가 싶다.

미디어 리뷰 속에서 말했듯, 사회에 대함보다는 사물 속의 발견이라고 말을 한다. 내가 그 사고를 못읽고 있는 건가? 사물에서의 사고 발견보다는 찬탄이 섞여있는 것으로 읽힌다.  「매화와 매실」같은 좋은 작품도 있다. (2004 좋은 시가 아니었으면 그게 무슨 소린지 몰랐을 거다...) 역시 생각이 아직 많은 깊이로 치닫지 못한듯 싶다.

 그래도... 그의 시는 대꽃과 성에꽃이 좋지 않았는가하는 생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1 | 12 | 13 | 14 | 1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