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년전 쯤에 갑자기 살이 쏙 빠져서 주의를 놀라게 했지만, 다시 슬슬 살이 붙으면서
뭐랄까. 뭔가 분위기 전환도 필요하고, 조금더 타이트한 몸매를 만들어야 겠다는
일종의 강박관념이 들기도 했던 차에 운좋게 체험단으로 뽑혀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제가 은근히 의심이 많은 성격이라, 다이어트 제품은 일단은 의심이 가더군요.
특히 먹는 제품들...-_-a 개인적으로 다이어트는 운동으로 해야 효과가 100%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바르는 제품들의 경우는 내복약(?)이 아니므로 그다지 신경쓸 필요가 없지
않겠나 싶어서 별 거부감 없이 발라보게 되었답니다.
일단 내용물 꼭지 부분을 돌려따서 사용하는 형태던데, 윗부분에 오목하게 패인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에 내용물이 소량이지만 들어가게 되어 있거든요.
앰플 크기가 작은터라 그 정도의 미량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처음 앰플 사용때는 한 방울 정도 못 썼다 싶어서ㅋㅋ
그 이후 다른 앰플들은 모두 세워 놓았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던데 사용설명서가 없더라구요.
몸에 바를 일종의 약품인데 눈으로 확인되는 어떤 주의할만한 내용이라던지(혹시나 모를
발진이나 알레르기, 수입원의 연락처 등등..)
앰플을 사용하기 전이나 후에 취해야할 조치들. 예를 들어서 사용전에 근육운동이나 가벼운 체조등을
하고 난 후 사용한다거나 운동을 한 이후 한다거나 하는 문자화된 메뉴얼이 없어서 아쉬웠구요-
(영어가 없나 싶어서 살펴 봤는데 어디에도 없더이다~ㅋ>_<)
이제는 본론. 바른 후에 느낌과, 결과물.
액체를 도포할 때 느낌 상당히 상큼하달까. 왠지 살이 쏙쏙 빠지고 탱글해지지 않을까 하는 느낌을
물씬 풍기게 합니다. 향기도 적당히 달콤하니 좋은 것이 기분 좋아지더라구요.
앰플액을 주로 허벅지 안쪽과 뱃살, 팔뚝살에 바르면서 마사지를 가볍게 해주었답니다.
하얀색 줄들이 막막 생기는 것이 왠지 그것들이 지방을 옭아 맬듯한 느낌이 들더군요*_*
바른 후에는 반드시 바쁘더라도 약간의 스트레칭을 했어요.
앰플이 처음에는 양이 적은것 같더니 생각보다 넉넉했구, 피부도 뽀얗게 되는것 같은
기분이 들어 좋았습니다. 제가 많이 치밀하지 못하여 사용 초반의 사이즈를 꼼꼼히 체크하지
못해서 아쉽긴 하지만, 모든 앰플들을 사용후에 일단 평소 입던 바지 부분의
허벅지 부분이 제법 헐렁해 졌어요.
사이즈 하나 줄여도 되겠는데 싶기도 하고, 기분이 무지 좋아지더라구요.
그리고 살이 튼다고 해야 하나, 암튼 허벅지 부분의 튼살들이 제법 사라 졌네요...^^
글고 일단 몸들이 동글동글하게 보여요. 다소 살이 있지만 예뻐 보이는..호호호-
치열하게 좀 더 노력하면서 식단도 고려했다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을 듯.
이 제품을 사용하고 난 후 일단 다이어트 제품들에 대한 고정관념이 많이 해소 되었답니다.
한참 다이어트 최고기에 있는 분들이 몸매의 탄력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싶다면
선택해도 좋을 듯 하네요. 주위에도 권해 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