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찌보면 흔한 얘기지만 감동을 주는 인생이야기의 붐은 아마도 미치 앨봄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부터 시작되지 않았나 싶다. 원서를 책을 접한 언니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는데, 원서를 볼 실력은 안되고 해서 우리말 번역판을 사봤는데, 우습게도 언니도 나도 지금은 원서고 우리말 번역판이고 둘다 가지고 있지 않다.
이유는 둘다 책 내용에 감동한 나머지 주위 사람들에게 강권을 하다시피 읽기를 강요하다가 결국에 우리가 직접 가지고 있던 책을 주어버린 탓이다. ㅎㅎ

지금은 좀 아쉽게 생각되기는 하지만..아무튼 그렇게 잊어버리고 있고 미치 앨봄을 다시 만났다. 얼마전 우연히 TV에서 영화가 하길래 무심코 보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그 영화가 바로 미치 앨봄의 새로운 작품인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을 원작으로 한 존 보이트 주연의 영화였다.
사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도 영화화되기는 했지만,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 역시 꽤 괜찮은 영화였다. 책을 다 읽고 다시 보자는 욕심에 중간에 꺼버렸지만 그러기가 참 어려웠을 정도로...


미치 앨봄의 홈피에 들어가서 구한 영화 포스터들..그러고 보니 모리와 함께한 화요이의 배우는 미치 앨봄을 많이 닮은 듯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