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진정한 강함

세 왕 이야기 - 양장본
진 에드워드 지음, 허령 옮김 / 예수전도단 / 2001년 12월

다윗의 여러가지 훌륭한 모습들과 성품들에 대해서는

이미 수없이 말씀으로 들어 알고 있었지만..

'세 왕 이야기'에서는 다윗의 새로운 면모를 깨닫게 한다..

세 왕, 사울과 다윗, 압살롬 가운데

다윗이 위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이 책에 나타난 다윗은 정말 연약한 존재이다..

사울에게 쫓기고.. 심지어 아들인 압살롬에게 쫓기고..

다윗이라는 위대한 왕이

어찌 저리도 초라하고 연약할 수 있을까 싶다..

그러나, 이 책을 다 읽은 후에는

다윗의 진정한 강함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만을 의지함으로 나타나는 강함..

사울과 압살롬을 통한 연단의 과정가운데 나타나는 강함..

이것이 하나님께서 다윗을 들어쓰셔서

다윗을 우리의 모범이 되는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신 이유가 아닌가 싶다..

다윗의 진정한 강함을 만나볼 수 있다..

내 삶의 일부가 된 책

목적이 이끄는 삶 (반양장) ㅣ 목적이 이끄는 삶
릭 워렌 지음 / 디모데 / 2003년 1월

이 책을 개인적으로 접하고 나서

혼자 읽고 묵상한 후에 그냥 좋은 책인 거같다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이 책의 말씀들이 새롭게 다가온 것은

직장에서 신우회 회원들과 말씀을 나누면서부터이다..

신우회 회원들에게 생일 선물로 이 책을 한권씩

사주게 된 것이

매주마다 이 책을 한 장씩 읽으면서

서로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그러면서 모두가 자신들의 삶을 뒤돌아보고

하나님의 목적이 무엇인지 새롭게 깨닫게 되고

우리의 생을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의 삶이 무엇을 향하고 있는지..

우리의 삶의 우선순위가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어느새 이 책은 내 삶의 일부가 되었고..

이 책의 제목은 내 삶의 모토가 되었다..

아마도 내가 이 책을 많이 선물한 사람중에

한명이 아닐까 싶다..

그 만큼 이 책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던져주는

괜찮은 책인 거같다..

중창단 찬양곡집으로..

성가대를 위한 부르기 쉽고 은혜로운 CCM 성가 합창 5 (악보)
윤진현 지음 / COLOR Music(칼라뮤직) / 2004년 9월

제가 단장으로 있는 중창단의 찬양곡집으로 삼으려고 구입했습니다..

이미 4집을 사서 많은 좋은 곡들을 찬양했구요..

4집이 너무 괜찮아서 5집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5집은 최근에 나온지라

최근에 소개된 찬양들도 성가곡으로 편곡되어 너무 좋습니다..

CCM으로 부를 때는 성가곡으로 생각하기 어려웠던 찬양까지도

성가곡으로 편곡되어 너무 은혜롭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십자가 그 사랑, 나의 안에 거하라, 기름 부으심, 항해자 등등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은 찬양들을 수록했습니다..

이 찬양들을 성가로 4부에 의해 찬양함으로

다시 한번 은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추천합니다..

좋은 찬양, 좋은 성가..

프레이즈유니온 성가합창 3
프레이즈유니온 편집부 엮음 / 프레이즈유니온 / 2003년 3월

우리 교회에서는 성가대를 없애는 대신

중창단을 2개로 나누어 구성해서

2개 중창단이 돌아가면서 주일에 찬양합니다..

저는 그 중에 나이 어린 청년들로 구성된 중창단 단장으로서

나이 많으신 분들로 구성된 중찬단과의 차별화 필요성을 느꼈고

최근의 CCM을 성가에 맞게 편곡된 곡들을 찾는중에

이 책 시리즈를 발견했고..

그 중에 가장 맘에 드는 찬양이 많이 있는 3번을 골랐습니다..

물론 맘에 들었으며

총 15곡중 이미 6곡을 찬양했고

앞으로도 남은 곡들을 활용해서 찬양할 예정입니다..

다소 성가찬양으로 곤란한 곡도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으면서도 곡들마다의 좋은 리듬을 잘 살린채로

편곡이 되어 아주 마음에 듭니다..

다 좋지만..

좋은 찬양임에도 그다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찬양인

'주 내 삶의 주인 되시고'를 그중에 적극 추천합니다..

은혜로운 찬양되시기 바랍니다..

구호의 어려움과 쉬움..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5년 9월

여행가로서의 한비야..

그녀가 들려주는 오지 얘기를 기대하고 책을 샀다..

그러나, 그녀가 들려준 얘기는 '오지'가 아닌 '사랑'이었다..

우리에게 더 큰 것을 선물하고 있었다..

구호라는 것, 말은 너무 쉽지만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했다..

특히 외국에서의, 그것도 오지에서의 구호는

사명감 외에 언어능력, 지식 등 너무 많은 것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해준다..

그런 가운데서도 국제구호가 아무나 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단, 한비야와 같은 어려운 자들에 대한 사랑만 있으면 된다는 걸..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내가 어느새 이 곳에 뛰어들어가 있음을 깨닫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