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호랑이가 온다
피오나 맥팔레인 지음, 하윤숙 옮김 / 시공사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특별하다, 여성독거노인 대상 사기사건! 그녀의 미지근한 일상으로 시작한 책이 어느새 흔들리는 기억과 망상, 그리고 삶을 옥죄어드는 덩치 큰 도우미의 존재로 스릴러가 되어 버린다. 끝도 그 시작처럼 빛날 수 있기를 바랐던 늙은 몸 속에 든 마음이 가련타. 적어도 리처드는 진심이었다는 게 위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