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 박태원 단편선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 15
박태원 지음, 천정환 책임 편집 / 문학과지성사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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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과 비참함에 대한 소묘. 한 개의 행동도 갖지 못하고 극히 사소한 외계의 변화에 머리속 애꿎은 상념들만 증식하는 `루저`들이 줄지어 등장하는 책. 이 상황이 어떻게 빛어진 것이며 개선될 수는 있는지에 대해서는 이런 시점과 분량의 단편소설에는 담기기 어렵고, 실제로도 담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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