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나가사키에 무슨 일이 있었나
나가이 다카시 지음, 김재일 옮김 / 섬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원폭으로 희생된 사람들의, 아니 시체의 사진을 사실 이 책에서 처음 보았다. 새까맣게 구워진 숯덩이들이다. 책의 중반을 넘기면서는 계속 울었다. 이 책의 `성공`이 전후 일본인들의 피해자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였다는 것을 <패배를 껴안고>에서 읽었지만, 사실 이 책의 메시지는 바르고 숭고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