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사례에 집중하기

30년만의 휴식 - 마음의 평안과 자유를 얻은
이무석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06년 5월

<굿바이 게으름>의 저자 문요한님의 사이트에서 어느 분이 올린 리뷰를 보고 찾아 읽었다.

실제 상담사례를 들어 읽기가 쉬웠고 여러부분 고개도 끄덕여졌다.

내 자신의 마음과 인간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한동안 이런 책을 찾아 읽었었다.

비전문가로서 좀 건방진 것일 수도 있지만

그래서 이제는 원인도 알겠고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도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만 실제 변화를 느끼기는 어렵다.

문요한님 설명회에서도 들으니

치료를 통해 문제를 극복해도 다시 재발할 확률이 훨씬 높다고 했다.

문제를 일으키게 한 환경의 원인이 변화되지 않는한

완전한 극복은 어렵다는 뜻일게다.

그러자 어떤 분이

그럴때마다 일에 회의를 느끼지 않는냐고 질문하자

실패한 환자보다는 성공한 사람들에 집중한다고 했다.

대부분의 실패한 사람들과 달리

성공한 사람들의 요인이 무엇일까를 연구하여

성공사례를 증가시키는 것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유사사례를 분석하기도, 또 분석 후 치유방법에 대한 결과도출도 힘든

심리학 분야는 정말 이런 성공사례에 집중하지 않으면 힘들 것 같다.

결국은 환자, 개인 스스로의 결단이 가장 중요하고

이 분야의 전문가들은 그런 개인의 결단의 방향을 잡아주고

도와주는 것이 최선일 듯.

그래도 이런 책의 실제 사례는 가능성에 대한 희망을 품게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