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가설
앙리 푸앵카레 지음, 이정우 외 옮김 / 에피스테메(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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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12. 190205

genius at work

일독을 고민하고 있는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을 ˝원래˝ 알고 있지않으면 이 책을 아무리 숙독해도 얻을수 있는건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의 가치는 원래 알고있던 사실을 재발견하는것에 그친다.

왜냐면, 다른, 보다 쉬운 텍스트의 도움없이는 알수없는 내용들을 너무나 농축적으로, 과한 욕심으로 써내려갔기 때문이다.

새로운 사실(또는 정보)을 얻을수 없는건 둘째 치고, ˝소여˝와 ˝역능˝의 범람속에 1부를 넘기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높다.

뒤로 갈수록 쉬워지는 희한한 책이고 3부가 가장볼만한데. 3부와 1부의 난이도 차이는 세배이상 나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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