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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기를
다카세 준코 지음, 허하나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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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이 사실상 강제되는 조직 구조는 안 보이고 동료 간 반목, (대놓고 말하지 못하면서 뒤에서 티내는) 찌질함이 주된 갈등 요소로 돋보인다. 아시카와가 문제냐, 오시오 혹은 니타니가 문제냐 라고 물으면 낚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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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마르크스를 읽어야 할 때 - 그가 선택한 인간 구원의 길
류대영 지음 / 푸른역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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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 보고 싶어 근처 도서관에 신청했고 오늘 들어왔다는 연락을 받았다. 읽어 보고 리뷰 남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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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 압축 - 맑스주의 지리학자 데이비드 하비 입문
김창현 지음 / 푸른길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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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 자리에서 다 읽을 정도로 가독성이 좋고 데이비드 하비 입문으로 손색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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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사회 - 진정성에서 프로필성으로
한스 게오르크 묄러.폴 J. 담브로시오 지음, 김한슬기 옮김 / 생각이음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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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독성이 좋은 편이 아니다. 하지만 내용은 참신하고 귀담아 들을 만하다. 성실성(주로 전근대)-진정성(주로 근대)-프로필성(후기근대)가 변증법적으로 발전했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논증하고 있다. 세 가지 특성은 오늘날 동시에 혼재하고 있다. 그런 의미로 변증법적이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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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따라온 의혹들 - 로맨스에서 돌보는 마음까지, 찬란하고 구질한 질문과 투쟁에 관하여 ㅣ 앳(at) 시리즈 3
신성아 지음 / 마티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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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끄덕이며 읽었다. 몇 대목에서 눈물을 훔쳤다. 그런데 120페이지 오염수 방류 건에 대해 양비론으로 접근하는 걸 보고 기운이 빠졌다. 정치가 우스워졌다는 저자의 난데없는 냉소가 당황스럽다. 저자는 의리를 강조하던데 본인이 일했던 정당을 비판할 거면 좀더 논리적이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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