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과 일본, 일본인 - 끝나지 않은 역사 전쟁
김봉진 지음 / 지식산업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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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안중근(1879~1910.03.26)의 일대기를 다룬 책은 아니다.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보고 싶으면, 다른 안중근 평전을 읽기 바란다.


1. 안중근 의사의 의거(義擧) 진행과정, 이토 히로부미(1841~1909.10.26)의 사망 직후 상황 등을 목격담, 당시 공술(供述) 등을 근거로 검토한다.


2.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에 대한 주살(誅殺) 후 체포과정과 하얼빈에서 뤼순감옥으로 이관된 후 5차 공판까지의 공판기록등에 대한 검토, 최후 진술 등을 검토한다.


3. 안중근 의사의 유훈, 어머니, 동생을 비롯한 여러 지인에게 남긴 편지를 소개하고

안중근 의사를 존경하는 당대 일본인, 안중근 의사에 대해 안좋은 이야기를 했던 당대 일본인들의 글을 검토한다.


4.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본인들의 특징(저자는 20년 넘게 일본에서 교수로 재직하셨다)을 서술하는 것으로 책을 끝맺는다.


안중근 의사는 공판 과정에서 자신의 의거가 자신의 사적인 행동이 아닌, 의병군 참모중장의 자격으로 수행했던 일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그가 의병군 참모중장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는 의병의 한 사람으로 그 일을 한 것이고, 그것은 개인적인 자격으로 한 일이 아니라 의병의 한 사람으로 벌인 전쟁의 일환이었기 때문에 안중근을 테러리스트니 뭐니 하는 헛소리는 논리에 맞지 않는 것이다.


당시 안중근 의사도 일본인과 일본정부는 구별하였으며, 일본정부 중에서도 이토 히로부미는 일본 천황에 반하는 행동을 하였다는 것을 분명히 밝혔다.


일본과 우리는 함께 가야 하는 나라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사과와 반성없이 일본과 같이 가는 일은 없어야 할 것 이다.

일본이 독일과 같이 철저한 반성을 했던 나라였다면 지금 이런 논란도 없었을 것이다.

사과와 반성이 없고 피해자가 용서를 하지 않는데, 지도자의 결단이라면서 헛소리를 하는 일본정부의 대변인을 자처하는 대통령실과 국짐당 동물들의 헛소리를 듣고보면 구역질이 난다.


이시기 대한민국에서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일독을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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